여러 일정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며 ...
학교에서, 장례식장에서, 병원 심방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뵈어야 하는 딸인지라...
엄마 찾아뵙는 것을 몇 주째 늦추다가...
드디어 친정엄마를 찾아뵈었다.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이라는 코비드19를 경계해야 하기에, 사랑하는 엄마와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야했다...
엄마를 지켜드려야 하니까...
딸, 희선이는(^-^) 엄마 드실 먹거리들을 한아름 준비하고...
사위는 장모님께 맛있는 점심 식사를 대접한 뒤...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두산위브 아파트에 사시는 ♡♡집사님과 ☆☆학생 생각이 간절했다!
사모님! 뵙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일상 패턴이 바뀌어서 그런지 요새 계속 아프네요 ㅠㅠ
2월부터 아팠다 나았다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기도 감사드립니다!
♡♡집사님께서 5월 14일에 보내온 메시지
벌써 몇 달째 예배의 자리에 나오지 못하고 계셔서, 말씀 문구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동영상, 기도문만 띄워드리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집사님 기도가 끊이질 않아, 남편과 함께 걷는 기도를 하기로 했다... 걷다가 발길 닿은 곳이, 두산위브 아파트 안에 놓인 벤치였다.
잠시 앉았는데, 곧바로 눈에 익은 아름다운 모습의 ♡♡집사님이 마스크를 쓴 채 벤치로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목사님! 사모님! 지금 감기가 또 들어서, 회사 조퇴하고 병원에 갔다가 집에 가는 길이에요..."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도 ♡♡집사님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는 하나님아버지의 치유 능력을 확신하며, 남편과 함께 그 자리에서 집사님을 위한 기도를 하였다!
모두들 마스크를 쓰고 기도하였지만, 기도 소리가 하늘 보좌에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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