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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생명을 살리는 지도자, 시 73:25, 28, 금요 심야 기도회 설교

by tat tvam asi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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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지도자

시 73:25, 28

 

오늘 금요 심야 기도를 드리며, 하나님의 영감이 성도 여러분의 생명 속에 흘러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내면에 들려주시는 세미한 음성을 통해, 하나님의 영감과 하나님의 계시가 여러분의 온 삶을 주관하시길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영감은 우리가 늘 해왔던 생각과 느낌, 지식 너머에 있습니다. 관습이나 전통적인 지식만을 의존하며 습관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던 것을 내려놓는 오늘 이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안에 살며시 자리잡고 있었던 내면의 걱정, 염려, 두려움에서 주의를 거두고,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온맘을 내려놓아봅시다. 하나님의 영감(靈感)은 항상 우리 안에서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신이 누구에게 이야기하시느냐를 많은 사람들이 묻곤 하는데, 누가 신의 음성에 귀 기을여서 그분이 선사해주시는 귀한 음성을 듣느냐가 우리 삶의 관건이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에 따라 움직일 때, 우리는 용기가 생가고 어떤 일도 돌파해 나갈 수 있는 지혜로 가득해집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동한 해왔던 경험을 여러 상황에 맞추며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 다시 오신 예수의 영, 성령님에 음성에 귀기울이는 사람들은,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시는 권세와 능력의 성령을 통해,  모든 일에 정면 돌파하여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마음의 소원을 주셨습니다.

 

 2:13 /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우리 마음에 소원을 두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의 선한 소원은 하나님의 소원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고, 우리는 마음에 소망을 품으며 우리의 삶을 기쁘게 영위해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소원을 마음껏 기쁘게 상상하라는 것입니다.

 

'상상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의 상상력을 사용하여 소망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경험을 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로써 상상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확신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하나님의 관점으로 변화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는, 진리를 듣는 자를 넘어서 이 삶 한 가운데서 진리로 진리를 실천하는 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께 우리의 온맘을 집중하면, 주님이 주시는 영감으로 영원한 나라를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립니다. 

 

우리 마음에 소원을 두시고 그 소원을 생각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가슴속에서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영원함으로 가게 하시는 위대한 구원 사업을 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작업터가 어디일까요? 바로 우리 인간의 생각, 우리들의 상상력입니다. 상상력이 현실을 만들어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영(靈)으로 함께하고 계시다는 것을 늘 기억하십시오!

 

요 15:7 /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예수님께는 어떻게 이런 기적이 가능했을까요?

예수님은 하나님이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자이신 것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실 뿐 아니라 어디에도 아니 계신 곳이 없이 천지간을 가득 채우고 계신 분임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아셨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그리고 사랑 그 자체이신 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활동하시도록, 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사용하시도록 구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의 권능과 연결 되어 있음을 의식-그것을 그리스도 의식이라고 부르기로 한다-하며 사셨기에, 항상 자신의 내면에 있는 하나님과 교제하며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권능과도 하나가 되신 것이다.

우리는 천지간을 가득 채우고 계신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연결점을 예수 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구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그리스도와 완전한 연합을 이룰 때 가능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함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 73:25, 28 /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오늘날 지도력 부족의 위기, 이것이 세계적으로 인류가 당면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볼까요?

 

잠 11:11 /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이 말씀의 의미는, 지도자의 입이 정직하면 내가 복을 받고, 도성의 모든 문제를 떨치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도자의 입이 정직하지 않고 부정하면 나라도 무너진다고 했습니다. 

 

어려움이 가득한 이 시기에,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전심으로 듣고 배우고 익히는 겸손히 있어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에 사람들이 온전한 분별을 하지 못할 때에, 새로운 세계를 여는 영감으로 충만해야 도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영감으로 자신의 삶의 모든 지경과 세상을 바라보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시 한 번 오늘의 본문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73:25, 28 /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시편 기자는 이 땅에서 뿐만이 아니라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에 이르기까지,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겸허한 마음으로, 여러분 안에서 세미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시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 안에 감동을 주실 때에 그 음성을 듣는 일에 익숙해지십시오. 하나님이 주시는 영감에 늘 여러분의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시는 기회의 문을 열어 나가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꿈을 꾸십시오. 환상을 보십시오. 함께 예언을 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꿈을 주시고 꿈을 통해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모든 꿈, 모든 능력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시는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마음껏 꿈꾸며 상상할 때, 여러분 안에 있던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게 됩니다.

 

오늘 기도의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은 모두 하나님이 세우신 리더(leader)이십니다. 여러분이 가지셔야 할 리더십은, 밖에서 무언가를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시간마다 하늘의 것을 이 땅에 실현하는 훈련이며, 동시에 하나님 안에 머무는 사랑의 훈련입니다. 

 

영으로 오신 예수님 자신이신 성령이 예수의 말씀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요 14:26). 성령은 예수의 영, 하늘의 영 그리고 여호와의 영, 하나님의 영이시며, 만유(萬有)를 포괄하는 영이십니다. 전능자 하나님의 영, 예수의 영은 세상을 창조하셨고, 온 인류를 구속하셨으며, 하늘에도 계시고 땅에도 계시며, 모든 우주 위에도 계시고 우주를 관통해 계시며, 모든 사람 안에도 계시며 하늘과 땅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성령, 그리스도의 영은 진리와 사랑의 영이며, 우리를 해방시키고 용기 있게 하고, 아름답고 선하고 온유하고 겸손하게 하고 모든 것을 잘 인내하게 해주십니다. 성령은 우리를 예수 자신과 연합시켜 하나님과 본래의 관계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우리를 신령한 지혜로 채워 이 세상과 우주 만물의 신비와 모든 깊은 신령한 것까지라도 바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십니다. 인간 본성을 물질적 속박에서 해방시켜 신성으로 환원시키십니다.

그 성령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때로는 극적인 방식으로 환상을 통해서, 때로는 덜 극적으로 우리의 꿈을 통해서, 사람들을 통해서, 경건 훈련과 성경을 통해서, 우리를 내적으로 '자극하거나' '인도하심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때로 성령님은 평안과 감동함으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 마음에 소원을 두심으로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 안에서, 인간 안에 이미 내재되어 있는 '신성의 회복'으로 안내하며, 진정한 자신을 보고, 기억해 내고, 깨달아가면서 서로 사랑하고 섬기고 베풀고 보살피는 인간 본연의 타고 난 능력을 온전히 발휘할 것을 독려하십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이 근원이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나와 분리된 존재가 아니고,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바르게 이해할 때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본래 인간은 근원적인 창조력이 있었는데,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존재라는 생각을 가진 이후부터 그 창조력을 잃어버렸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의 영이 무소부재하시다는 것은 사방천지 어디에나 아니 계신 곳이 없이 존재하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이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고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과 접속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실제적인 현존을 느끼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있어서는 성령이 거기에 아니 계신 것과 같습니다.

주의 영은 주의 영을 깨달아 아는 곳에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비밀은 '의식'이라는 단어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현존을 의식한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활동을 의식한다면, 그 때 그것은 우리에게 현실이 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예수님이 항상 하나님의 권능과 연결 되어 있음을 의식(그리스도 의식)할 때, 예수님이 하나님과 일치된 삶을 사시며 사랑과 조화, 완전함을 실현하셨습니다.

 

영적인 의식, 그리스도 의식이란 모든 면에서 보이지 않는 무한한 힘, 존재의 근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마음속의 공간을 무한한 선(善)이신 하나님에 대한 생각으로 채울 때, 우리 안에 계신 예수의 영, 성령께서 그 생각이 씨가 되어 그에 맞는 결과가 반드시 열매로 나타나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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