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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애찬 기도회, 행 2:42, 금요 심야 기도회에 애찬식과 짝 기도를 하다...

by tat tvam asi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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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찬 기도회

 2:42 /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초대교회에서는 전통적으로 성례전을 통하여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여함으로 성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주 안에서 한 몸, 한 지체가 되었음을 선언하는 성찬식이 주로 거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성례를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성례는 목회자만이 집례할 수 있기에 성례를 실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초대교회에서는 성도 간에 서로 교제하고 사랑하기 위한 애찬식이 발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성찬식과 애찬식의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면 성찬과 애찬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인이 주님의 살과 피를 먹는 것 즉, 주님의 사랑을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애찬식은 더 나아가 주님의 사랑을 먹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웃된 형제들과 함께 그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성찬식과 애찬식이 갖는 동일한 의미는 바로 ‘사랑’입니다. 주님과의 사랑과 형제 자매들 간에 사랑이 이뤄질 때 비로소 온전한 주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애찬 기도회를 하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향한 사랑을 나눈다는 의미입니다.

 

애찬식에는 골격이 있습니다.

 

1.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우리는 지체이기에 우리는 모일 때마다 한 몸인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2:42 /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1) 가르침 : 복음을 알고 성장을 위해 가르친다.
2) 교제 : 지체 간에 서로 돕고 나눈다.
3) 떡을 뗀다.
4) 기도 : 그리스도인의 생명선인 기도하기를 힘쓴다.

 

 

2. 겸손한 마음으로 애찬식을 거행해야 합니다.

 

 2:3-5 /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애찬 기도회는 하나님께 나아가 어떤 것을 흘려보내시길 원하시는지 물어보고 음성 듣고 기쁜 마음으로 결단하여 흘려 보내는 것입니다.

 

3. 우리가 애찬에 참여할 때 주님의 마음이 흘러가기에 주님이 주시는 교통의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4:33-35 /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1) 물질의 교통이 나타납니다.

제 것을 제 것이라 않고 이웃과 형제를 보이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물질의 축복과 교통이 시작됩니다.

 

2) 정신적인 교통이 일어납니다.

지체의 고통과 영광이 보이기에 성령 안에서 권면, 위로, 성령의 교제, 긍휼, 자비가 나타나는 정신적인 교통이 시작됩니다.

 

3) 영적인 교통이 일어납니다.

성도들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에 우리 안에 넘치는 영적인 교통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금요 심야 기도회 때에는 통성 기도 위주의 기도회를 가졌었다. 그러다가 몇 주 전부터 기독교 전통의 다양한 기도를 심야 기도회 때 도입하고 있다. 성도님들의 깊은 영성을 축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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