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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예수 이름의 권세, 눅 4:18-19, 예배 설교문

by tat tvam asi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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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이름의 권세

눅 4:18-19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형체로 그의 위에 오셨습니다. 성령이 비둘기 형체로 그 위에 오셨다는 것은, 예수님이 메시아시며,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40일 금식을 하신 다음, 마귀로부터 3가지 시험을 받았습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라는 마귀의 유혹을 말씀으로 이겼습니다. 시험을 받았지만 주님은 도리어 성령의 권능을 힘입으시는 기회로 삼으셨습니다.

 

시험을 받을 때에, '하나님이 날 사랑하지 않으시나?', '왜 내게 이런 시험이 있어야 하지?' '하나님이 계시기는 한건가?' 하면서 두려움이 몰려오기도 하고 낙심이 되기도 하며 불안과 절망으로 마음이 무거워지질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그 모든 시험의 관문을  통과할 때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내면에서 기쁨과 감사가 터져나오며, 영혼이 더욱 강건해지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게 되지요.

 

예수님께서 사단의 모든 궤계을 간파하시고 꿰뚫으셨던 것처럼 우리가 사단의 모든 궤계를 물리칠 수 있으려면, 예수님이 가지셨던 그 힘의 원천을 알아야겠지요.  바로 성령의 권능으로인한 것입니다. 

 

지금은 은퇴하신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조경철교수는 성령에 대한 설명을 간명하게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 예수의 영, 육으로 오셨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승천하시어, 이제는 영으로 오신 예수, 다시 오신 예수의 영'이라고 말입니다.

 

성령님은 멀리 어디에 계신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안에 거하고 계십니다. 온 우주에 편만하게 계십니다. 우주를 관통해 계시고 우주를 떠받치고 계실 뿐만 아니라, 어디에도 아니 계신 곳이 없으십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고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으시며 이 모든 것을 동시에 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본질적인 속성에 대해 알아보고 갈까요?

 


하나님은 자신의 독톡한 존재를 위해 어떤 다른 존재나 실체에 의존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자신을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이며 처음과 마지막이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무한하고 영원하신 분이다.

하나님은 시간의 흐름 속에 계시지 않고시간을 초월하여 계신다.

하나님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주 안에 계시고우주가 하나님 안에 있다동시에 하나님은 우주보다 더 크시다하나님은 언제나 더 크신 분이다.
하나님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무한한 공간을 거쳐 존재하신다.
렘 24:24 “ ...내가 하늘과 땅 어디에나 있는 줄을 모르느냐?”라고 말씀하고 계신다즉 하나님은 어디든 존재하시고 모든 곳에서 활동하신다.
하나님은 내부로부터 우주를 관통하여 우주에 영향력을 행사하신다.

동시에 우주의 운명에 관여하며 우주의 과정과 고난에 참여하신다.
하나님은 우주를 관통하고(through) 넘어선다.

하나님은 모든 유한한 존재의 구조와 과정을 당신의 무한성 안에 다 끌어안으신다.
어디든 존재하시는 영원한 하나님은 모든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것을 아신다.

과거건미래건 모든 시간이 하나님께는 영원한 지금이기에한 순간에 모든 것을 아신다.
하나님은 그의 현존뿐 아니라 능력에 있어서도 한계가 없으시다.

하나님은 능력 있는 팔과 강한 손과 높은 오른손을 갖고 계신다.
종합해 보면,

)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다
) 하나님은 편재(遍在, 널리 퍼져 있음)
) 하나님은 전지(全知)하신 분이다.
       사물과 현상의 모든 것을 다 아신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다 → 하나님의 적극적인 품성
) 하나님은 전능(全能) 하신 분이다.  
       ▸어떤 일에나 못함이 없이 능하시다.
       ▸모든 일을 다 행할 수 있으시다  하나님의 적극적인 품성
                                                                      ⇩

       이런 하나님께서, ''의 안에 계시며, ‘를 사랑하신다!!!!!!!!!!!!

 다시 오늘의 본문으로 돌아와 봅니다.

 

□ 고향을 방문 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으심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시고 이제 자기 고향 나사렛이라는 마을에 오셨습니다. 고향을 방문하신 예수님은 안식일에 규례를 따라 회당에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회당에서 두루마리에 기록된 이사야서를 읽어 나가기 시작합니다.

 

눅 4:16 /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그런데 예수님이 읽으신 이사야 61 1-2절 말씀이 오늘 예수님이 회당에서 읽으셨던  말씀이 바로 오늘 본문 누가복음 4 18-19절입니다.

 

 4:18-19 /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➁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➂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 주의 성령을 예수님에게 임하게 하신 하나님의 궁극적인 이유

 

"나를 보내사" 보내시기 위해서입니다성령의 기름부음을 받기 전까지 예수님은 집 안에서 목수의 아들로 지내셨습니다.

성령의 임하심 속에서 수많은 일을 행하신 예수님이 승천하기 바로 직전에 하신 말씀은 바로 이것입니다.

 

1:8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우리들은 이 세상에 보냄을 받은 자들입니다. 보냄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 보냄을 받은 자가 해야 할 일

 

보냄을 받은 저와 여러분이 나아가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가난한 자는 누구입니까?  경제적으로 여려움을 당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가난한 자는 내 힘으로는 문제를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내 힘으로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어요. 나를 도와 주세요. 나를 구원해 주세요."  바로 이렇게 고백하는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②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일입니다. 

 

이것은 회복을 의미합니다. 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까? 회복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죄와 죽음의 법아래 놓여 있는 자들을 자유케 하시려고 오셨습니다.

 

③ 예수님은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은혜의 해는 구약에 나오는 희년을 말합니다. 희년이란 7년마다 지키는 안식년을 7번 지낸 다음의 해인 그러니까 50년째가 되는 해를 말합니다.  50년째가 되면 가난 때문에 남의 집에 종으로 팔려갔던 자들이 해방되어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가난으로 남의 손에 들어간 땅도 본래의 주인에게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처럼 희년은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해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가난 때문에 종으로 팔려갔던 아들이 돌아오고, 저당 잡혔던 땅을 다시 찾아 오니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그래서 이 날은 기쁨의 날이요 축복의 날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놀라운 권세가 나타납니다.

 

☆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합니다(요 14:26)
요 14:26 /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 기도하면 응답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요 16:24)
요 16:24 /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 사탄결박하는 권세가 나타납니다(막 3:l5)
막 3:15 /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

 천사가 우리를 도우시는 역사가 일어납니다(히 1:14, 시 103:20-22)
히 1:14 /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눅 4:21 /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오늘 이 말씀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이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바로 그 메시아라는 사실입니다.

 

둘째는, 예수님 자신이 오심으로 은혜의 해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지금 우리는 은혜의 해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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