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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온 가족이 함께 드린 한마음 연합예배, 성찬식을 거행하다

by tat tvam asi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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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

갈 4:6-7

 

오늘 한마음 연합예배로 예배를 드리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그동안 교육부 학생들과는 예배 시간이 같아 자주 만날 수 없었는데,

오늘 한마음 연합예배로 함께 예배드리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 어린이 여러분! 성찬식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예수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며, 빵과 포도주를 먹는 것입니다.

 

먼저 어린이들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매일매일 빼놓지 않고 하는 것이 무엇이 있지요?

잠 자기, 밥 먹기, 텔레비전 보기, 화장실 가기, 말하기...

 

여기서 매일매일 하는 밥 먹기가 성찬식과 관련이 있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12명의 제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셨어요. 이 식사를 하시면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우리가 기억하고 지켜야 할 2가지를 말씀하여 주셨어요.  

 

첫째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빵을 떼어서 나눠주시며, 이렇게 이야기하셨어요.

 

고전 11:24 /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우리나라에서는 빵 대신에 무엇을 먹지요? 네, 맞아요! 주로 밥을 먹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밥을 먹을 때마다 기억해야 할 말이 있답니다.

 

 6:35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을 말씀을 듣고 사람들이 듣고 수군거리기 시작하였지요. 왜 수근 거렸을까요?

 

 6:52 / 이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가로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제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사람들이 오해하였어요. 사람들은 예수님 말씀하신 빵을 단순히 예수님의 살을 먹는 것으로 오해하고, 예수님을 떠나게 됩니다. 저는 어렸을 때 이 구절이 정말 이해하기 힘든 구절이었어요.

저는 어렸을 때 이 구절이 정말 이해하기 힘든 구절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식인종이 아닌 다음에야 어찌 피와 살을 먹을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린 마음에, '우리가 야만인인가,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다니...' 

어린시절 성찬식을 거행할 때마다 늘 마음에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빵이란 무엇일까요?

모든 사람이 성찬식에 대하여 거부감을 느낄 때 베드로가 멋진 고백을 합니다.

 

 6:68 /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베드로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내 살을 먹으라는 의미를 정확하게 깨달은 거예요.

 

예수님이 말씀하신 '살'이란, 예수님 주신 모든 말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 포도주 잔을 나눠주었어요.

 

고전 11:25 /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예수님은 우리가 음료를 마실 때마다, 우리가 예수님을 기념하라 말씀하셨어요.

여기서 기념하라는 것은 성찬에 참여한 사람은 이제 기존의 삶과는 전혀 차원이 새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언약의 피를 마시고 나서는 사랑과 섬김의 새 삶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서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것을 성찬이라 합니다.

 

이제 우리가 성찬식을 할 때마다 기억할 것이 있어요.

 

첫째,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꼭 붙들기

 

 4:6-7 /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둘째,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약속 꼭 붙들기

 

 11:25-26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한마음 연합예배로 나오신 성도님들의 삶에, 기쁨과 감사와 평안이 넘쳐흐르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이 여러분 안에 함께하심을 믿고, 생명을 누리는 한 주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이제 성찬식을 거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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