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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전복 버터구이를 저녁 식탁에 올리다...

by tat tvam asi 2024.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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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요리는 신선함이 맛의 생명이다~~~  그런데...😏🙄😣

지난 주 토요일에 전복죽을 쑤려고 손질해 놓은 전복을, 3일이 지난 오늘에서야 버터구이 요리로 식탁에 올렸다...

내심, '신선함이 떨어져 꼬리꼬리한 냄새가 나지 않을까...' 싶어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오늘까지는 신선함이 유지되어, 입에서 살살 녹는 전복 버터구이를 만들어 가족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었다!

전복 버터구이를 손님상에 올릴 때는, 빨판 뒤의 흰 부분에 칼집을 내고 뒤집어서 사선으로 양방향 칼집을 내어 모양을 내주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우리 가족들이 시장한 시간이라, 칼집을 패스하고 전복 모양 그대로 구웠다.

 

 

며칠 전에 배송 받은 전복... 전복은 신선함이 가장 우선이라, 전복을 배송 받자마자 곧바로 손질해 놓았다. 전복은 배송된 날로부터 1~2일 안에 조리하는 것이 좋다. 신선함이 전복요리의 맛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야채든 생선이든 해산물이든 신선함이 좌우하지 않는 것이 있으랴마는, 특히나 전복요리는 신선함이 맛의 생명이다~~~

 

전복을 배송 받자마자 11개 모두 다 손질했다. 전복의 내장은 터지지 않게 잘 분리하고, 이빨은 손쉽게 제거했다. 전복을 손쉽게 떼내기 위해서 끓는 물에 살짝 담갔다 뺄 때도 있다. 전복을 껍데기에서 뗀 다음, 솔로 사이사이를 씻기도 하는데, 지난 번에는 생전복을 그대로 손질해 놓았었다. 앞부분에 있는 이빨을 칼로 도려낸 후, 죽에 넣을 내장은 따로 잘 분리해 놓았다... 11개 전복의 내장은 모두 죽 用에 넣었고, 8개는 맛술에 버무려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었다. 전복죽을 쑨 다음 날 바로 전복 버터구이를 해주려고 했으나, 3일이 지난 오늘에서야...😁

 

후라이팬에 버터를 둘렀다. 보통 전복 버터구이에 간마늘을 넣는데, 오늘은 전복 고유의 맛을 보고 싶다고 하여, 마늘은 생략하기로 했다.

 

 

3일 전 손질하여, 맛술에 버무려 놓았던 8개의 전복을 녹인 버터 위에 얹었다. 냄새부터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버터 향이 전복에 얼추 배었을 때 꺼내는 것이 좋다. 너무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이다.

 

 

어제 무쳐 놓은 숙주나물도 놓고...😘

 

맛있는 겉절이도 곁들이고...🥰

 

 

좀전에 바로 구워낸 스콘도 먹어보기로 하고...💖

 

 

 

오늘 처음 구입해본 과카몰리도 함께 놓고...

 

 

코스트코에서 구입하여 처음 먹어본 과카몰리... 우리 가족 입맛에는좀 짜다...🙄

 

 

코스트코에 함께 장을 보러 가신 집사님이 사주신 딸기🍓
모양은 예쁜데, 그리 달지도 그리 시지도 않다는 '평'을 받은 딸기...

 

 

 

전복 버터구이를 다음에 요리할 때는, 전복을 구워서 전복 껍질 위에 얹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손님상에 올릴 때처럼 말이다...  껍질을 식초 살짝 푼 물에 한 번 끓여서 소독해낸 다음, 말려서 껍데기 위에 플이팅하면 근사한 요리로 변신한다. 물론 구워진 전복 위에 파슬리를 살짝 뿌리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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