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모양의 어묵 구성으로, 식감과 맛의 차이까지 자아낸 삼진어묵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어묵에 진심인 우리 가족 모두, 흐물거리는 식감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끓는 육수에 어묵을 넣고 10분 이내로 어묵탕을 완성했다.
10분 이내로 끓인 어묵탕
어묵탕 스프가 2개 들어 있어, 국물 맛 내는 데에 수월했다! 어묵탕 선전 문구에 나온 대로, 탱글탱글한 식감과 담백한 맛에 가족들 모두 먹는 내내 "맛있다!"를 연발했다~~~
물 1L 를 붓고, 어묵탕 스프 2개와 반으로 뚝 자른 양파 1개, 청양고추 5개, 대파 이파리 부분 5개, 통마늘 10개를 넣어 다싯물을 만들었다. 여기에, 어묵탕 국물 맛을 낼 때마다 사용하는 나의 비장의 무기😉🤩🥰를 넣었다. 그 비장의 무기란, 바로...미즈칸 쯔유... 이것으로 어묵탕의 국물 맛을 끝내주게 만든다. 그야말로, 감칠맛과 향이 어우러진 본격 가다랑어포 맛국물이다!!! 여름에 모밀국수를 적셔 먹을 때도 시원한 가다랑어포 맛국물이면 근사한 모밀국수 육수를 낼 수 있다~ 무우즙을 넣지 않아도, 미즈칸 쯔유로 간을 잘 맞추기만 하면 그만이다~~~ 물론 모밀육수에 파를 송송 썰어 넣고 김가루를 살짝 뿌려야 제맛이지만 말이다...😉💖
오징어볼어묵, 버섯어묵, 땡초말이어묵, 해물네모어묵, 삼각당면어묵, 홍단어묵, 야채말이어묵, 야채소각, 오말이 등 9가지 다양한 맛과 식감의 어묵을 즐길 수 있다. 국물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 어묵을 꺼내서 아주 뜨거운 물에 몇 차레 샤워시킨다! 그러면, 유탕 처리된 어묵의 기름기가 많이 제거되어, 어묵탕 국물에 기름이 뜨지 않고 말갛다.
야채와 스프, 미즈칸 쯔유를 넣고 끓인 다싯물에, 샤워시킨 어묵들을 넣었다.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는 방법도 있겠으나, 큰 어묵을 입으로 베어먹는 재미도 있다!
10분 정도 바글바글 끓이면, 어묵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다~~~
국물을 푸기 전, 종류별로 어묵을 담아보는 예쁜 우리 따님~~~ 홍단어묵, 삼각당면어묵, 오징어볼어묵, 야채말이어묵, 야채소각을 먼저 그릇에 담았다.
국물을 그릇에 담고 야채말이어묵을 한 입 베어 먹어보더니, "엄마! 국물맛도 끝내주고, 어묵의 탱글탱글한 맛도 끝내주네!!!" 남편도 고급스럽고 담백한 맛에, 배가 불러도 자꾸 손이 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