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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코로나19로 4개월 늦어진 아들의 신병 휴가... 아들아, 보고 싶었어!

by tat tvam asi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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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8.에 군입대를 한 아들 찬영이...

 

지금은 중남미 그레나다 선교사로 웨슬리컬리지에서 교사로, 교회 사역자로 주님의 나라를 섬기는 보고 싶은 아들...

 

 

2020년 125일에 신병 휴가를 나오기로 했던 우리 찬영이... 4개월이 지나서야 군대 밖을 나설 수 있었다~

 

얼마나 가족이 그리웠을까? 얼마나 엄마 밥이 먹고 싶었을까? 얼마나 단 것이 땡겼을까...('')

 

모습은 돌쇠지만, '입맛''왕족'인 우리 아들이, 얼마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을까?

 

마음이 어려웠던 건 아빠&엄마가 더했을거야~~~!!!💖💚💜

 

"찬영이 나오면 ~~~해 먹여야지!", "찬영이 휴가 나오면 ○○○가야지!", "우리 아들이 ♡♡♡먹고 싶다고 했는데...", "여보, 찬영이 나오면 ♣♣♣갈까?"

 

인싸(😀) 찬영이가 친구 ·선후배· 지인들을 만나느라 엄마 밥을 많이 먹을 기회가 없어, 아쉬웠던 오늘...

 

귀대(歸隊)를 이틀 앞두고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도가니탕 맛은 괜찮았니?!!!

 

작년 말에 받았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오늘에서야 사용할 수 있었다.

 

 

'오빠 놀리기의 달인', 우리 예쁜 공주 서현이도 만사를 제껴놓고 오빠와의 시간에 오롯한 투자를...(*°°*)

 

"찬영아! 오늘이 내년 이 맘때면 좋겠어! 그 때는 전역한 찬영이가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있을 테니까 말이야~~~

 

우리 온 가족 함께, 하나님이 우리 안에 심어놓으신 존재의 목적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펼쳐나갈 테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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