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 계발

'후나 웨이'에서 설명하는 보이지 않는 실재

by tat tvam asi 2025. 1. 2.
반응형

 

- 서어지 카힐리 킹 지음, 박인재 옮김 / 침묵의 향기 -

 

 

 

1. 나에게는 (      )할 힘(능력)이 있다.

 

2. 나에게는 (      )할 권리(자격)이 있다.

 

3. 나에게는 (      )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

 

4. 나에게는 (      )하겠다는 의지(결의)가 있다.

 

 

당신이 잠재의식에게 기대하는 바를 신중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잠재의식은 항상 깨어 있다. 

 

잠재의식은 당신이 읽는 것을 읽고, 당신이 듣는 것을 듣고, 당신이 하는 말을 들으며, 당신이 생각하는 것을 안다. 

 

★ 보이지 않는 실재

후나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는 아카(aka)이다. 아카의 사전적 정의에는 '그림자, 반영, 닮음, 이미지, (물질과 대조적인 의미의) 본질, 명료함, 밝음, 싹, 투명함'이라는 뜻이 있다. 

영어에서 가장 가까운 개념은 에테르, 에테르 물질 혹은 아스트랄 물질, 그리고 오라일 것이다. 에테르라는 개념에는 물질계의 모든 것을 연결하고 투과하며 에너지 작용의 매체로 기능하는 '선물질(先物質)이라는 개념이 포함된다. 

'키를리안'이라는러시아인은 사진 감광판 위에 올려놓은 생물이나 무생물에 고압 전류를 통과시켰을 때 뜻밖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발견했다. 흐릿한 푸른색의 광환(光環)이 물체의 주위에, 혹은 적어도 감광판 위의 이미지 주위에 나타난 것이다. 계속 이어지는 실험을 통해 이 광환의 모양과 크기, 색깔이 잘린 식물의 시든 정도 혹은 개인의 건강이나 감정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치유능력이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에게서는 간혹 붉은 빛을 띤 더 큰 광환이 발견되었고, 현재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이것이 전지적인 변화에 의해 일어나는 사진 효과라는 데 동의하지만, 사진에 찍힌 물체에 이런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더 많은 과학자들이 키를리안 현상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과거에 이 분야에 도전했던 몇몇 과학자들의 기록과 연구 결과를 발견하게 되었다. 19세기, 아카의 시각적, 촉각적 특성들을  발견하기도 했다. 20세기 초, 진단 목적으로 오라 보는 방법을 발견하기도 했다. 빌헬름 라이히 박사도 아카의 특성을 많이 발견했으며, 라이히와 동시대 사람인 하놀드 버 박사 역시 전압계로 생물 주위의 전기장을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카를 볼 수 있으며, 아카와 전류의 상호작용은 분명히 측정될 수 있다. 아카는 실재한다. 

아카는 생명 에너지인 마나(mana)의 매체로 작용한다. 오라를 볼 때 우리는 마나로 충전된 아카의 장(場)을 보고 있다. 아카라는 물질에 마나가 충전된 결과를 본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카체는우리의 신체를 투과하며 감싸고 있다(혹은 신체 이상으로 확장되어 있다). 잠을 자는 동안이나, 우연히 혹은 숙달된 기술에 의해서도 이 아카체의 주요 부분은 신체를 벗어나 여행을 하는데, 이때 그 사람은 이를 의식할 수도 있고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때 여행하는 아카체와 신체를 잇는 어던 연결이 유지되는데, 몸을 벗어난 사람들의 눈에는 이것이 '은줄(silver cord)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감각 정보가 이 연결을 통해 흐르므로 어느 한쪽 끝에서라도 문제나 불편한 징후가 보이면 아카체는 재빨리 돌아오는데, 이럴 때는 몸이 갑자기 움직이기도 한다. 

또 다른 장의 효과는 감정이나 상상, 의도에 의해 아카체의 크기와 밀도, 에너지 용량이 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강한 감정은 오라의 크기와 밝기를 증가시킨다. 반면에 감정이 억압되거나 질병에 걸린 상태에서는 오라의 크기와 밝기가 줄어든다. 하지만 상상력의 도움을 받아 의식적으로 의도해도 같은 결과를 일으킬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장의 밀도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그러면 조금 전만 해도 여럿이 합세해야 겨우 당신을 들어올릴 수 있었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 깃털처럼 가벼워진 당신을 발견하게 된다. 오라를 확장하는 법을 배우면, 보고 듣고 만지는 감각의 능력을 확대하여 더 멀리 있는 것들까지 감지할 수 있다. 

아카의 장은 기억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전통적인 과학자들은 생각들이 두뇌 세포에 기록되어 저장된다고 주장하지만 그런 기록의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생각들은(경험도 역시) 실제로는 아카 물질에 기록되며, 잠재의식은 이 원천으로부터 기억을 끄집어낸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전생, 꿈, 상상, 환영, 그리고 물질적인 대응물이 없는 형태의 내적 경험들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이다. 

아카 장의 저장 기능 덕분에 우리는개인적인 기억뿐 아니라 우리와 직접 관련이 없는 기억을 떠올리거나, 라디오 방송을 듣듯이 그 기억을 수신할 수 있다. 아마 '아카식 레코드'란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것은 인도에서 나온 말이지만 서양에 전해지면서 그 의미가 왜곡되었다. 우선 아카식(akashic)이라는 단어에서 어근인 아카에 주목하자. 인도에서의 원래 갸념은 후나의 개념과 일치한다. 생각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건들은 아카 물질에 기록되거나 새겨진다. 마음을 바르게 집중하면 이제까지 생각되고 느껴지고 말해지고 행해진 모든 것을 수신할 수 있다. 우리는 신체에 관심이 많고 신체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의 문화적인 환경으로 인해, 이 생애의 개인적인 기억들을 더 쉽고 자연스럽게 자각한다. 하지만 민감한 사람이나 심령가들 중에는 다른 종류의 기억을 찾아내는 사람들도 있다. 

 

 

★ 전달되는 아카

아카는 정보와 경험을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보내는 에너지 전달 매체로 이용된다. 

현재 후나에는 심령적으로 수신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원리에 관해 두 가지 주요 이론이 있다. 

첫 번째 잠정 이론은 맥스 롱에 의해 널리 알려졌는데, 아카 실, 끈 손가락에 비유하여 설명한다. 우리는 우리가 감각하는 모든 것과 풍선껌처럼 끈적끈적한 아카 실에 의해 늘 연결되어 있으며, 이 실은 결코 끊어지거나 헝클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새롭게 누구 혹은 무엇과 접촉할 때마다 또 다른 실이 만들어지고, 그래서 우리는 이런 실이나 끈에 의해 어떤 사람이나 장소와 연결된다. 

더욱이 우리는 실제로는 접촉한 적이 없는 장소나 사람에게 생각의 힘으로 '아카 손가락'을 보내 정보를 탐색하거나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잠재의식은 우리의 감지 능력 중  일부를 보내 인상들을 기록하거나 어떤 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텔레파시는 마나를 이용해 특정한 실을 활성화시킨 뒤 그 실을 통해 송수신하는 것이며, 투시력은 '손가락'을 보내 관찰하는것이고, 염력은 그 손가락을 충분히 강하게 만들어 어떤 것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비유는 실제 경험 면에서 초보자에게는 어느 정도 쓸모가 있지만 모든 경우에 적용될 수는 없다. 실과 끈, 손가락이라는 개념은 나름의 쓸모가 있지만 도그마처럼 받아들이지는 말아야 한다.

두 번째 잠정 이론은 아카가 모든 곳에 퍼져 있는 에테르 물질이며, 모든 종류의 에너지가 방사되도록 하는 '완전도체(完全導體)'라는 것이다. 이 이론은 아카를 발생 지점에서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소리, 빛, 열 등에 비유하며, 아카는 주파수가 제대로 맞추어진 대상에 의해 인식되고 영향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이론에는 라디오 전파와 전자기(電磁氣)의 개념도 포함된다. 이 비유에서 마음은 (주파수를 선택하여 특정 방송을 수신할 수 있게 하는) 라디오 튜너와 같고, 마나는 출력을 높이는 에너지와 같다. 따라서 더 많은 마나를 보유할수록 수신하거나 송신하는 능력도 좋아진다. 텔레파시는 특정인이 방송하는 생각에 주파수를 맞추는 것이고, 투시는 특정 지역이 내보내는 정보에 주파수를 맞추는 것이며, 염력은 특정 대상이 어떤 결과를 유발할 수 있도록 자신의 에너지를 전송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이론에 의하면, 과거의 사건들은 여전히 아카를 통해 전송되고 있는 진동 혹은 주파수 패턴인데 너무 느려서 정상적인 감각으로는 인식되지 않으며, 반면에 미래의 사건들은 너무 빨라서 역시 정상적으로는 인식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적인 면에서 이 이론은 매우 유용하고 효과적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전문적인 사고방식이 요구된다. 이 이론을 소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마도 소리의 비유일 것이다. 

 

 

★ 물질화되는 아카

아카는 모든 곳에 퍼져 있는 에테르로서 사건들을 기록하고 에너지를 전달할 뿐 아니라, 모든 물질 형태의 틀이기도 하다. 카후나들은 생각-이미지가 전체 아카 장으로 퍼져 나가 다양한 결과를 낳는데, 그 결과들은 생각의 명료함과 에너지의 강도, 생각의 유지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고 가르친다. 그 결과는 일반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생각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고, 잠시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는데, 후자의 경우는 죽은 사람의 영혼으로 오해되기도 한다. 또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생각-이미지를 현실화시켜 개인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필요한 물질과 상황들을 끌어당기는 초점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에테르 상태에서 즉시 물질 상태로 변해 나타나기도 하며, 물질세계에 있는 것들만큼이나 오랫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백일몽이나 공상 중에 보이는 사람과 물체들은 사실 상상력의 산물이다. 아카 물질로부터 형성된 물질적인 산물인 것이다. 백일몽이 끝나면 대개 그것들은 형태가 사라져 무형의 아카로 돌아가지만, 사라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그 이미지들이 받은 마나의 양에 따라 좌우된다. 이미지는 자주 시각화될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받는다. 많은 감정이 실리지 않는 일반적인 백일몽의 경우에는 이미지에게 주어지는 에너지의 양이 아주 적다. 하지만 같은 이미지를 몇 년 이상 계속 시각화하게 되면, 아카의 생각 형태는 설령 물질적으로는 실현되지 않더라도 그 사람의 삶에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이미지들이 개인의 아카 장에서 떠다니며 삶에 대한 개인의 관점과 반응,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한 타인들의 반응에 무의식적인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카의 생각 형태들은 그 크기가 지극히 미세한 것부터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것까지 다양하다. 이미지 면에서 보면, 가장 작은 이미지는 '마음의 눈'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어떤 장면이나 사람을 떠올리고 그 대상을 마음속으로 그릴 때, 그것은 실제로는 기억의 회상과 매우 비슷하다. 사실 그런 생각 형태들은 실제 현실 경험과 상관이 없어도 기억으로 기록되어 있다. 

의식적인 마음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아카 이미지들이 밖으로 드러날 대는 크기와 결과가 다소 다르다.  

 

 

그렇다면 이것을 실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카를 보는 실험과 아카를 느끼는 실험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여기서는 아카를 느끼는 실험에 대해 간단히 기록해본다.

 

※ 아카를 느끼기 

 

아카 장은 에너지로 충전되었을 때 더 느끼기 쉬워진다. 아카를 느끼는간단한 방법이 있다. 우선 손바닥을 맞대고 여러 번 문지른다(손에서 마나가 잘 나오도록 자극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양손을 15cm 정도 떨어뜨려 마주보게 한다. 손바닥 사이의 간격을 미세하게 좁히다가 다시 조금씩 넓히고 다시 좁히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부드러운 풍선을 조용히 누르는 느낌이 들 것이다. 적어도 손의 움직임에 저항하는 보이지 않는 무엇이 분명히 느껴질 텐데, 이것이 아카다. 좀 더 민감해지면 손을 문지르지 않아도 아카를 느낄 수 있으며, 사람들의 몸을 감싸고 있는 오라도 느끼게 되고, 나중에는 물체를 감싸고 있는 오라도 느끼게 된다. 

 

아카를 자각하는 훈련을 하면 잠재의식이 보내는 미세한 감각 자극을 더 민감하게 알아차릴 수 있는데, 이런 소통은 자기 계발에 큰 도움이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