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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오순절 - 성령강림 - 행 2 : 1 - 4

by tat tvam asi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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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 성령강림 -

 

행  2 : 1 - 4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예수님을 믿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최대의 사건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첫째는 성령이 강림하신 일과

둘째는 내가 예수님을 영접하여 계약 백성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성령 받기 전까지는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몰랐습니다.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셔야 했는지 도무지 알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의 믿음의 수준으로는 도무지 풀지 못하는 문제가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령 강림을 통하여 비로서 이 비밀을 깨닫게 됩니다.

 

오순절은 초실절 이후 50일 째에 드리기 때문에  순이 열을 의미하게에 ‘오순절’(5X10[순]) 이라 부릅니다. 시기적으로는 모든 밀과 보리를 거둘 때 드리는 절기라고 해서 맥추절이라 부르고, 또한 신약성경을 보면 성령이 강림하여서 성령 강림절이라 부릅니다. 역사적으로 오순절에 일어난 사건을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구약성경을 보면 오순절날 일어난 사건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지 3개월 즉 50일만에 시내광야에 도착합니다.

 

 19:1 /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시고,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이 시내산에 강림 하실 터이니 백성들을 정결케 하라고 하셨습니다.

 

 19:10-11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준비하게 하여 셋째 날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셋째 날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할 것임이니

 

그리고 하나님은 시내 산으로 올라온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십계명의 율법을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애굽에서 노예살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던 이스라엘에게

십계명을 통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약속의 자녀로 삼아 주시는 것입니다.

 

 89:3 /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내가 택한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시며, "내가 너를 애굽에서 불러내었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너희들은 약속의 자녀가 되었음을 시내산에서 알려 주신 것입니다. 그럼으로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은 옛 사람이 아니고 새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약속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고대 근동지역의 계약을 맺을 때 짐승을 쪼개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계약은 쪼개진 제물을 놓고 그 사이를 지나가면 계약이 성립하는 것입니다. 이는 만일 약속을 어기면 이 짐승과 같이 쪼개진다는 무서운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대 근동지역에서 이 계약은 갑과 을 사이에서 을에게만 해당이 됩니다. 즉 신과 인간, 지배자와 피지배자, 강자와 약자 사이의 관계에서 약자인 을에게만 이 계약 준수가 요구됩니다. 즉 강자는 이 계약에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계약을 맺으실 때에 을인 ‘인간 아브라함’이 그 제물 사이를 지나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나셨다는 사실입니다.

 

15:17-18 /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만물의 창조주이자,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직접 계약이행자의 자리에 서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노예 신분에서 당신의 백성으로 해방시키심으로 이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계명은 인간을 고통주려는 법이 아닙니다. 십계명은 이스라엘이 노예가 아닌 자유인으로서 살아가게 하는 삶의 지침이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2. 신약성경에 나타난 오순절의 큰 사건은 성령강림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50일째가 되는 날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1:4-5 /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입니다. 약속하신 대로 부활하신 후 50일이 지난 후 120명의 성도가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님은 강림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성령을 누구에게 주십니까?

 2:39 /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모든 먼데 사람은 누구입니까? 이방인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부르신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약속입니다. 그럼으로 이 약속은 우리들에게도 주어진 약속입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하여 하나님은 나와 약속을 맺어 주신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약속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구약의 하나님이 제물 사이를 지나가듯이 하나님이 계약을 이행하시겠다고 지나가십니다.

 

 2:1-4 /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약속대로 성령을 제자들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성령의 보내 주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구약성경을 보면 십계명을 통하여 너희는 새로운 약속의 자녀가 되었음을 알게 하신 것 같이,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하여 주님의 자녀들이 새로운 피조물, 즉 약속의 자녀가 되었음을 온 세상에 알려 주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5장에서 성도를 새로운 피조물이라 말씀하십니다.

 

고후 5:17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왜 새로운 피조물이라 하였겠습니까?

살아가는 삶의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나를 성령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기를 위해 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전혀 다른 인간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고후 5:15 /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이와같이 주님이 나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기 원하시는 이유는, 나를 통하여 교회와 가정 안에 화목과 화평의 역 사를 이루어 가시기 원함입니다.

 

 2:14-15 /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 성령 안에서 새로운 주의 백성이 탄생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순절 성령 강림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십계명은 돌판에 기록하였지만, 새 언약은 마음과 생각에 기록합니다.

 

 10:16 /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 새 언약은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받는 것입니다.

 

 36:26-27 /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굳은마음이란 무엇입니까?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보면 씨를 뿌리는 자가 씨를 뿌릴 때 씨가 길밭에 떨어지기도 하고, 돌밭에 떨어지기도 하고, 가시덤불 밭에 떨어지기도 하고 옥토에도 떨어진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돌밭에 떨어진 씨앗은 흙이 얕아 싹은 나오지만, 해가 떠오르면 뿌리가 깊지 못하여 말라지고 만다 하였습니다. 그 속에 뿌리가 깊지 못하여 좋은 일이 있으면 믿음이 좋은 것 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환난이나 박해가 오면 곧 넘어지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결국 굳은마음이란 어려움과 핍박이 다가오면 원망과 불평하는 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느 부흥강사님이 강동에 있는 어느 교회에 가서 부흥회를 인도하였습니다. 수요일 낮 시간을 마치고 나서 어느 집사 댁에서 식사를 하러 갔다고 합니다. 이 목사님은 아침을 금식하니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는 분이었습니다.

목사님을 따라서 그 집에 갔더니 반찬이 나오는데 밥 한 그릇, 무우국(그냥 무만 들어 있는겄)이 나오더랍니다. 그 목사님은 다른 것 다 잘 먹는데 무우국은 못 먹는 분인데, 하필이면 무우국을 갖다 놓더랍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배추 다듬고 남은 시래기 주어다 겉절이를 만들었고, 그 다음엔 말라 비틀어진 무말랭이를 상에 놓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강사라고 데려다 놓았으면 아침을 금식했으니점심은 먹게 해놨어야 될 텐데강사의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그런데 더 불안한 사람이 있었는데그 교회 담임목사님이 "목사님 미안해요나가서 다른 것 먹으러 갑시다. "라고 말하더랍니다그래도 차려준 사람의 성의도 있어 나가지도 못하고 억지로 반쯤 먹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집사님이 부엌에서 막 울고 있어요. 그래서 들어오시라고 해서 왜 우시느냐고 물었답니다. 그 분 남편이 큰 사업을 하던 분인데 6개월 전에 부도가 나서 두 부부가 도망을 와 그 곳에서 사는 거래요. 그런데 그 남편이 회사를 일으켜 보겠다고 집을 나간 지 두 달이 되었는데 소식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번 부흥회를 한다 하니까 내가 기도의 응답을 받아야 되겠다는 감동이 오더랍니다. 비록 아무것도 없지만, 목사님을 대접해야겠다는 감동이 오더랍니다.

 "하나님, 두 달 전에 나간 남편 돌아오게 하옵소서...."

 

그런데 자기가 가지고 있는 거라곤 손가락에 끼고 있는 두 돈 짜리 반지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다른 날 같으면 돈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절망할 만한데, 감사가 그 마음에 넘치기 시작하더랍니다. 그래서 그 전날 반지를 팔고, 그런데 시장에 가는 길에 그만 그 돈을 소매치기 당하였다는 거예요. 그 돈도 잃어 버렸고, 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수 있는 기회도 염치가 없고,

 

그래서 어떡하나 생각하다가 시장에 가서 떨어진 배추와 무를 가지고 대접하게 되었다고 자초지정을 말하였습니다.

 "목사님 죄송해요. 세상에 내 재산을 전부 팔아서 점심을 대접하려고 했는데 잃어 버렸습니다. 목사님, 미안해요"

 

그 소리를 듣고 그 무우국을 먹는데 왜 이리 맛이 좋던지 한 그릇 더 먹었다고 합니다. 사람은 음식을 입맛으로만 먹는 게 아닌가 봅니다. 그렇데 부흥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전화가 왔더랍니다.  

"목사님, 목사님. 왔어요. 왔어“

 

전화기를 붙잡고 울면서 남편이 돌아왔다는 좋은 소식을 알려 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오순절의 역사란 무엇입니까?

오순절을 통하여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오순절날 말씀을 힘입어 새 사람이 되어 가나안 땅에 들어가듯이

오순절날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우리 마음이 부드럽게 되어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까지 동행하라는 메시지입니다.

 

오순절날 성령이 임하자 120명의 제자들에 인격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절망하던 제자들이 기뻐하는 사람으로 변화 됩니다.

불평하던 제자들이 감사하는 사람으로 변화 됩니다.

 

성령이 그들 안에 거하시며 그들을 장악하기 시작하니 인격이 변화됩니다.

삶이 변화됩니다. 언어가 변화됩니다. 생활이 달라집니다.

열매가 없었던 사람이 열매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누가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까?

마음에 말씀을 기록한 사람들은 영원히 살리라 말씀하여 주시고 있습니다.

 

고후 3:7-8 /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오순절에 하나님은 성령 강림을 통하여 우리 마음에 할례를 하시고,

우리 마음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넣어 주셨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을 통하여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게 들어가게 됨을 선포하여 주십니다.

 

그리고 오순절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펼쳐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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