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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285

'나로 살아가는 기쁨' 북 리뷰 임사 체험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몸만 떠나 있는 것이 아니라 성별, 인종, 문화, 종교, 믿음, 에고까지 떠나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요소들은 떠났다고 해서 자기 자신이 사라지거나 줄어든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의 자기보다 훨씬 더 큰 존재가 되었음을 깨닫는다고 자신의 존재가 확장되었고 더욱 강력하고 장엄한 존재가 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을 드러내준다고 생각했던 이 세상의 모든 요소들은 실은 자신을 더욱 쪼그라들게 하고 제한하고 실제의 자신보다 훨씬 작은 존재로 만들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을 좁은 공간 속에 가두고 제한하던 것들이 모두 사라지자 자신이 한계 없는 존재가 되었고 자신이 모든 것의 일부였고 모든 것과 하나였음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아니타.. 2024. 6. 24.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요 5:6-9, 금요 심야 기도회 설교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요 5:6-9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양문 옆에 베데스다라는 연못에서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베데스다 연못은 우리말로 자비의 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자비의 연못에는 유명한 전설이 있습니다. 그것은 연못의 물이 움직일 때 제일 먼저 물에 들어간 사람은 어떤 질병이든 낫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데스다 연못 주변에는 수 많은 병자들이 병을 고치기 위하여 연못 주변에 모여 살아갑니다. 아마도 모든 베데스다 연못에 있는 병자들은 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모여 있는 사람들 보다 내가 먼저 연못에 들어가는 행운을 얻어, 병에서 깨끗하게 낫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질문 예수님은 38년된 병자에게 그에게 묻습니.. 2024. 6. 23.
감사로 드리는 맥추감사예배, 신 16:9-12, 맥추감사주일을 준비하며... 감사로 드리는 맥추감사예배신 16:9-12 다 다음 주일이면 7월이 됩니다. 7월 첫째 주일은 한 해의 전반기가 끝나고 후반기가 시작되는 주간입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는 7월 첫 번째 주일을 맥추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이모작을 하는 한국에서는 한 해의 전반기에는 보리수확을 하고, 후반기에는 쌀을 수확을 합니다. 맥추절은 말 그대로 '보리를 수확하는 날'입니다. 일반적으로 맥추감사절은 농경문화의 특징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출애굽의 여정 가운데 있는 유목민족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맥추절을 지키라 말씀하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은 출애굽하는 과정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간의 노예생활에 익숙하여 감사와 기쁨을 쉽게 잃어버리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려운 일만 생기면 원망하고 .. 2024. 6. 23.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느 10:29-39, 느헤미야 시리즈 설교(1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느 10:29-39 오늘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도 영적 부흥을 경험한 후에 도달한 곳이 자신들을 하나님께 헌신시킨 것입니다. 그들은 과거에 철저히 하나께 불순종과 반역으로 반응했음을 깨닫고, 회개하며, 언약을 기록하고 거기에 인을 치며 헌신을 다짐했습니다. 이처럼 부흥의 결과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헌신시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영역에 헌신할 때 주님이 기뻐하실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하여 헌신할 때입니다. 느헤미야는 이스라엘의 긴 역사를 돌아보면서 자신들의 포로생활의 고통과 수치가 어디서 온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버린 데서 온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언약을 기록하고 거기에 인을 친 것’입니다. ..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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