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계명
막 12:28-34
28 /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32 /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 /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34 /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할렐루야!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꽃도, 풀도, 햇살도 무성해지는 시간이죠? 이 좋은 날을 만끽하기 위해 지난 주 주일 교육부 전체 학생들을 데리고 현충원으로 야외예배를 드리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나가보니 날이 어찌나 덥던지, 아유...😂 계절의 여왕이 화가 많이 났나보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비록 날은 좀 더웠지만 그래도 그늘 밑에 있으면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날도 화창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하니 예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어요. 제가 자랑하려고 몇 장 가져와봤습니다. 사진을 찍다가 발견했는데 우리 어린이들은 죄다 뛰어다니고 있고, 어른들은 다 돗자리 위에 앉아있더라구요.😊
아이들 사진을 보면 비눗방울도 보이고 또 장난감들도 보이지요? 우리 성도님들께서 아이들을 위해 사랑의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덕분에 맛있는 음식과 재밌는 장난감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 날 기온은 무려 29도까지 치솟았지만 이 높은 온도에도 불구하고 지칠 줄 모르고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저도 참 흐믓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아이들과 야외활동을 할 때면 가장 인기가 많은 장난감이 딱 2개가 있는데, 바로 공 그리고 비행 장난감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아이들을 위한답시고 이것저것 다양한 순서를 준비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자유시간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들이 충분히 뛰어놀 수 있게 넉넉하게 시간을 주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선물로 준 장난감을 하늘 높이 날리며 신나게 노는데, 자기들끼리 놀다가도 꼭 저한테 한 번씩 물어봅니다. "전도사님! 누구 장난감이 제일 높이 날라갔어요? 제께 더 멀리 날라갔죠?"
가장 높이, 가장 멀리, 가장 크게, 가장 멋지게... 제일 좋은 것을 원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인가 봅니다. 오늘 본문 또한 이러한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선생님, 모든 계명 가운데서 가장 으뜸 되는 것은 어느 것입니까?” 그런데 이 질문은 우리 유초등부 아이들처럼 마냥 순수한 의도로 물은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질문자의 의도를 더 정확히 하기 위해 공관복음서를 대조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마 22:34-36 /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막 12:28 /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눅 10:25 /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공관복음서의 기자들은 예수님께 이 질문을 드린 사람이 누구이지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율법을 가르치는 바리새인입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사복음서에 굉장히 많이 등장하는 인물들이죠. 이들은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이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외식과 불의함을 책망하셨습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모두 예수님의 꾸짖음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또 그런 예수님을 대적하여 죽이려하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에 두 무리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서로 대립 관계에 있는 다른 성향을 가진 유대교의 분파입니다.
사두개인들은 성전의 제사장과 당시 귀족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구약 중에서도 모세 오경만을 성경으로 인정하고 부활과 천사와 영을 부정하는 둥 매우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바리새인들은 일반 백성들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활동하며 율법을 철저하게 따르고 계명을 준수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성경에 나온 모든 내용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고 받아드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두 집단 사이에 존재하는 신학적 입장의 차이를 드러낸 본문이 오늘 읽은 본문 바로 위에 등장하는 부활 논쟁이지요.
이처럼 여러 차이로 인해 서로 대립하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이라는 공공의 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호된 비판으로 인해 자신들의 종교적 위치가 위험해지자 그들 사이의 갈등은 잠시 뒤로하고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 달려듭니다.
오늘 말씀인 마가복음 12장은 이렇게 예수님을 둘러싼 격렬한 논쟁을 급박하게 진행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바리새인 중 한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와 시험한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험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전에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예수님을 올무에 가두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먼저는 바리새인들이 세금을 내는 문제로 예수님을 찾아와 시험하였고 그 후 사두개인들이 부활에 관해 물음으로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 세 번의 시험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어찌 보면 거의 하루 안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음해하려는 시도가 전부 무산이 되자, 결국 이제 그들 중 한 명이 직접 나서서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합니다. 성경에 관해서는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로 매우 능통하고 뛰어난 이 사람이 예수를 시험하기 위해 질문을 던집니다. 그 질문은 이렇습니다. 율법 중에서 어떤 계명이 가장 크냐는 것입니다.
이 질문은 결코 가볍게 대답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가장 탁월하고 출중한 율법 학자들도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오래도록 사색하고 논의하던 물음이었습니다. 당시 율법 학자들은 구약에서 총 613개의 계명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613개나 되는 이 많은 계명들을 다 지키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따르겠죠? 그래서 그 중에 더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으로 나누어서 구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명을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누는 그 기준에 있어서 의견이 분분했기 때문에 항상 그들 사이에서 논쟁이 있어왔던 것입니다. 이 뜨거운 논쟁의 정점에 있는 계명의 중요성에 대한 민감한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온 것입니다.
이 질문자의 의도를 잘 풀어서 다시 말해보면 이렇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구약 성경에서 613개나 되는 율법들을 찾아내었는데, 이 중에서 어떤 계명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까? 그 이유와 기준을 설명해주세요."라고 물어본 것입니다. 공격의 의도가 다분한 이 질문을 앞에 두고 예수님은 진심을 담아 대답하십니다. 마가복음 12장 29절로 31절의 말씀을 합독하시겠습니다.
29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이스라엘아 들으라"로 시작되는 이 말씀은, 신명기 6장 4절로 5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히브리어 원어로는 쉐마 이스라엘이라고 시작하지요. 이스라엘의 신앙교육은 이 ‘쉐마’ 교육으로 대표된다고 말할 정도로 이 구절은 무척이나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유대인들의 전통에 의하여 하루에 두 번씩 밤낮으로 암송하도록 되어있는 ‘쉐마’는, 수 천년 동안 이스라엘의 의식구조와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신앙고백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만큼이나 긴 전통을 지닌 쉐마는, 구약시대 이스라엘이 지킨 신앙의 기본 핵심입니다. 쉐마의 말씀을 담고 있는 신명기서 전체가 그 핵심인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라는 명령의 해석서라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쉐마’는 이스라엘 신앙의 요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계명 중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중요한 것인가를 묻는 서기관에게, ‘쉐마’의 첫 부분을 인용함으로써 자신의 답변을 대신하셨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이어 레위기 19장 18절의 이웃 사랑 계명을 거론하며 답하십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예수님의 대답을 들은 서기관은 놀라서 대답합니다. 마가복음 12장 32절로 33절의 말씀입니다.
32 /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 /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서기관의 대답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긍정하며 그 대답에 서기관은 귀를 기울여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답변 가장 서두에 자리한 쉐마 곧 들음을 명령하는 이 단어는 구약성경에 수없이 많이 등장합니다.
쉐마는 단순히 듣는다는 보편적인 행위를 지칭하는 것을 넘어 더 넓고 방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말에도 듣다, 보다라는 단어는 비단 신체의 반응에 국한된 것이 아닌 다양한 의미를 그 속에 내포하고 있지요. 만약 학교에서 시험을 보고 돌아온 자녀에게 "오늘 시험 잘 봤어?"라고 물었을 때 자녀가 "네,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저 시력 좋잖아요."라고 대답한다면 아주 속이 터지겠죠. "시험 잘 봤어?"라는 질문에 담긴 의도는 시력 테스트가 아닌 "얼마나 많이 정답을 맞춘 것 같아?"이기 때문이죠. 듣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화 중에 "지금 내 말 듣고 있는거야?"라는 말은, "당신의 고막에 제 목소리가 잘 전달되는지 궁금합니다"라는 말이 아닌, "내 마음과 의도를 잘 알아듣고 그에 맞게 반응해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듣는다는 행위에는 당연히 행함이 뒤따르게 됩니다.
이 쉐마의 목적이 아주 정확하게 나온 말씀이 있지요. 출애굽기 19장 5절의 말씀입니다.
출 19:5 /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쉐마하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쉐마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분의 언약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쉐마는 해당 구절을 밤낮으로 암송하고 묵상할 때가 아닌, 그 내용 그대로 온전히 행할 때에 완성되는 것이지요.
바로 이 사실을 예수님은 서기관에게 대제사장 및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알려주시길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공격하고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여러 차례 예수님을 시험하던 그들의 노력만큼이나 예수님은 그들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1장의 23절로 32절의 말씀을 새번역으로 봉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고 계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다가와서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시오?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를 물어 보겠다.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말하겠다.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왔느냐? 하늘에서냐? 사람에게서냐?" 그러자 그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며 말하였다. "'하늘에서 왔다'고 말하면, '어째서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요,
또 '사람에게서 왔다'고 하자니, 무리가 무섭소. 그들은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
그래서 그들은 예수께, 모르겠다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는데, 아버지가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해라' 하고 말하였다.
그런데 맏아들은 대답하기를 '싫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 뒤에 그는 뉘우치고 일하러 갔다.
아버지는 둘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 그는 대답하기를, '예,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서는, 가지 않았다.
그런데 이 둘 가운데서 누가 아버지의 뜻을 행하였느냐?" 예수께서 이렇게 물으시니, 그들이 대답하였다. "맏아들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을 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오히려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옳은 길을 보여 주었으나,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세리와 창녀들은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치지 않았으며, 그를 믿지 않았다."
말씀을 제대로 들었는지는 그가 어떻게 행동하였는지를 보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말씀을 교육하는 거룩한 의무를 지닌 유대의 종교 지도들은 알았으나 행하지 못하였고 들었으나 믿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기적을 보고도 알지 못하고 놀라운 가르침을 듣고도 깨닫지 못했기에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을 거꾸러뜨리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에게 그것은 쉐마가 아님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서기관의 질문에 하신 답변은 구약성경의 말씀을 인용하신 것으로 말하자면 이미 서기관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스스로도 답할 수 있는 계명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계명을 아는 것을 보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과 계명을 통해 예수님의 허점을 찌르려던 바리새인들의 귀를 열어서 오히려 그들의 허물을 그들이 직접 깨닫게 하셨습니다.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 오래도록 사색하고 논의하면서 오히려 하나님 사랑하지 못하고 이웃을 사랑하지 못한 스스로의 죄악을 마주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당중앙교회 성도님들! 오늘부터 맞이하게 된 5월은 행복하면서도 바쁜 달이지요. 어린이주일, 어버이주일, 스승의주일 등 여러 행사와 이벤트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바쁘고 분주한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이 말하시고 예수님이 알려주신 이 큰 계명을 기억하며 제대로 쉐마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한 공동체로 모인 우리 교회, 이번 5월에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섬기고 더 많이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불러주신 크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고 먼저 찾아오신 하나님 크신 사랑에 감사합니다. 그 한없는 사랑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하나님이 보여주신 그 사랑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나를 깨닫게 하시고 이웃을 섬기게 하소서. 항상 인도하시고, 동행하시며 함께하실 것을 믿으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교회에서 함께 사역하는 딸, 감신 동문(😊💖💕) 전도사의 설교문이다! 항상 딸의 설교에 큰 은혜를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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