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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감성쭈꾸미 수지점, 주인장의 인상&인품 그리고 서비스가 참 좋다...

by tat tvam asi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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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eryssowin.tistory.com/entry/%EA%B0%90%EC%84%B1%EC%AD%88%EA%BE%B8%EB%AF%B8-%EC%88%98%EC%A7%80%EC%A0%90-%EC%9D%B4%EB%B2%88-%EC%84%A4-%EB%AA%85%EC%A0%88-%EC%97%B0%ED%9C%B4-%EC%A0%95%EC%83%81-%EC%98%81%EC%97%85

 

감성쭈꾸미 수지점, 이번 설 명절 연휴 정상 영업!

요즘 들어 남동생 내외와 자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있다.의식 없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여 누워계신 엄마를 면회하고 나서... 2025. 1. 12.(주일) 오후 2시, 올케로부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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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고 싶은 식당, 다시 보고 싶은 주인이 있나 보다...

요양병원에 의식 없이 누워 계신 엄마를 찾아뵙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야 하는 남동생 내외에게,

"누나가 뭐 사줄까?"했더니,

두 내외가 합창이라도 하듯,

"지난 번 갔던 쭈꾸미 집에 가요!"

4가지의 정갈한 밑반찬...

역시 맛있었다! 

 

 

 

직화쭈꾸미볶음 3인분을 주문했다.

 

 

 

이번엔 사이드 메뉴도 주문했다.

치즈돈까스를 먹겠다는 남동생...

 

 

 

지난 번에 왔을 때 폭풍 흡입했던 미역국이 먼저 나왔다...

남동생과 올케가 오늘이 더 맛있단다!

 

 

 

불맛나는 쭈꾸미볶음...

주인장이 오히려 물으셨다. "혹시 맛이 달지 않으신가요?"

올케가 답했다. "저는 단 맛을 좋아해서 아주 맛있는 걸요!!!"

내가 말했다 "공기 밥 하나 더 주세요!"

주인장이 말씀하셨다. "치즈돈까스 옆에 밥이 나오는데, 차라리 공기밥으로 하나 드릴게요."

그러면서 공짜로 공기밥을 주셨다.

 

 

 

그다지 배고프지 않다던 남동생이, 치즈돈까스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오히려 이곳에 빨리 와서 밥 먹자던 올케가, 잘 먹는 남동생을 보며 양보를 하는 눈치였다...

 

 

 

"미역국 좀 더 주세요"  하자, 처음보다 더 많이 한 가득 퍼다주시며...

"지난 번에 저쪽에서 드셨지요? 그때 미역국 맛있다고 더 드셨던 것 같아요..."

 

와아아!

주인장의 기억력과 눈썰미에 놀랐다.

미역국을 많이 주셔서 기분 좋은 놀람까지...

 

 

 

블로그에 감성쭈꾸미에 대한 글을 올렸다고 하니, 

서비스로 계란찜까지 주시는 게 아닌가!!!!!

정말 맛있었다.

후기를 작성하면 계란찜 서비스를 주신단다.

 

기분 좋은 만남...

 

흡족한 식사...

 

서비스도, 인상도, 인품도 좋으신 주인장 덕에,

오후 내내 미소를 머금고 지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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