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의 정통 어묵탕 모듬으로 뜨끈한 저녁식사를 ~~~
9,900원의 세일 가격으로, 1,188g 삼진어묵탕 모듬을 구입했다. 다양한 모양의 어묵 구성으로, 식감과 맛의 차이까지 자아낸 삼진어묵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어묵에 진심인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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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묵탕을 끓일 때는, 육수를 먼저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 1L 조금 넘게 붓고 반으로 뚝 자른 양파 1개, 청양고추 5개, 대파 이파리 부분 5개, 통마늘 10개 정도를 넣어 다싯물을 끓여 놓는다.
하지만, 오늘은...
바쁘고 급하고 가족 모두 일과가 빡빡하고...
그러나 든든히 먹어야 해서...
냉동실에 누워있는 삼진어묵을 얼른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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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어묵을 맛있게 먹으려면, 제품사에서 안내해주는 요리법을 따라야 하는 것이 지당하거늘...
오늘은 휘뚜루마뚜루 어묵탕을 끓여보련다~~~
아무리 바빠도 어묵의 기름기는 빼주는 것이 기본!
어묵들을 꺼내서, 가장 높은 온도의 수돗물로 하나하나 샤워를 시켜주었다.
샤워를 끝낸 다양한 어묵들을 커다란 국솥에 투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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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성듬성 썰은 야채들도, 어묵 친구들 담긴 커다란 국솥에 같이 동승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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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야채 담긴 국솥에 1L 쯤 되는 물 붓고,😃
쯔유 적당량 넣고,😁
어묵탕 스프 한 개 뿌린 후...😆
10분 알람을 맞추고는, 다같이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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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이 끓고 있는 동안, 밥솥에서는 40분쯤 전부터 잡곡밥이 지어지고 있었다.
밥을 새로 해야 하기는 한데, 찬밥이 어중간하게 남아 있다면...
생쌀 위에 찬밥을 살짝 얹고 밥을 짓는다.
새로 지은 밥이 주는 행복감을, 모두가 누리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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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도 미리 끓이지 않고 휘뚜루마뚜루 끓여낸 어묵탕으로 점심 식탁을 차렸다.
맛을 평하자면 이렇다...
"탱글탱글한 것이 좋기는 하지만, 어묵을 일정한 정도는 끓여줘야 제맛이 나는군!!!"
"어묵 특유의 냄새가 구수한 맛으로 바뀌려면 시간이 필요하네..."
육수가 미리 끓여지고 나서, 그 뜨거운 국물에 어묵을 넣은 후 10분을 끓였다면, 그 자체로 탱글탱글한 어묵탕을 즐길 수 있었겠지만...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마구 해치우듯, 그야말로 '휘뚜루마뚜루' 찬물에 그냥 끓여냈더니...😏🙄 영 ...🤔
가족들의 평을 듣고, 조금 더 끓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한 대접씩 원하는 종류의 어묵을 담았다.
남편은 매운 맛의 홍단어묵이 가장 맛있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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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끓인 어묵탕... "그래! 이렇게 통통해진 모습이 나와야 제대로지!!!"
딸은 땡초말이어묵이 제일 입맛에 맞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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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개밖에 들어 있지 않은 오징어볼어묵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한 개를 셋이 나누어 먹어서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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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역하고, 함께 식탁을 마주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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