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꾸러기 우리 딸이 유난히 새벽부터 부산스러웠다.
자꾸 오늘은 예쁘게 입으라고 재촉하기까지...😊
딸의 부름에 거실로 나와보니, 예쁘게 차려진 상차림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이 내 생일이라 근사한 저녁 나들이를 할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이렇게 환갑 깜짝 파티를 준비하였을 줄은 몰랐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한 소품들....
어젯밤 나즉나즉 소리 낮춰, 전부 손수 만들었단다!
배가 되는 진한 감동... 감탄... 감사... 감읍...
우리 딸 曰, "엄마 이런 날은 무조건 사진 많이 찍어야 돼! 남는 건 사진이야!"
백 장도 넘게 사진을 찍더니 뽀샵까지... 확실한 에프터 서비스를 보여준다...😉🥰💕
딸의 터치 한 번에 나이와 함께 얼굴에 깃든 주름살이 싸~~~악 사라지는 마법이... 😀🤩👍
세상에... 직접 레터링 케이크까지 만든 우리 딸...
딸의 디테일한 정성에 감동 & 감동의 물결이다...
딸이 작년에 내게 말했었다... "엄마! 내년에, 엄마 환갑 케이크는 내가 직접 만들거야!"
레터링 케이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을 알아보고, 스스로 거금 백만원을 투자해서 수강을 하고 자격증을 보유하게 되었다...
어쩐지... 얼마 전부터, "엄마는 요즘 뭐가 가장 필요해?"라고 은근하게 묻길래... "금화!"🪙라고 외쳤더니...
이렇게 빛나는 금화가 잔뜩 든 케이크를 만들었구나...
엄마를 잘 아는 딸이, 케이크 위에 금화를 궤짝째 올려 놓았네~~~
선물 받은 소중한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열심히 감상한 후, 그 다음 준비된 이벤트는...?
뽑기!!!
통 안에 든 알을 하나하나 까면 그 안에 선물이 담겨 있다고...
편지와 축하금 봉투, 그리고 상품들
사랑하는 우리 여보! 함께 해줘서 고마워~
수많은 관문들을 함께 통과해온 우리들...
가슴으로 살기 위해 조율해온 시간들...
모든 것이 은혜다...
나의 가장 소중한 세·젤·예 우리 딸! 우리 딸이 엄마한테는 최고의 선물이야~~
중남미 선교사로 가 있는 아들이 영상으로 함께 축하해 주었다... 그리고 말했다...
"엄마! 지금 핸드폰 열어 보세요~ 하나는 축하 카드구요! 또 하나는 엄마 계좌로 보낸 축하금이에요~~~"
"내년에 선교사 활동 마치고 귀국하면, 온 가족이 신나고 멋진 여행 떠나자~~~"
함께라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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