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진희의 글 속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하룻밤을 세웠다.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왜 우리에게 명상이 필요한가?
이미 여러 가지 가기 개발 방법을 시도해본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조금씩 성공해가고 있음에도 결코 개선되지 않는 것 같고 어떤 한계점에 도달한 육체적, 감정적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위해,
아직도 내면에는 죄책감이 있고 다른 사람의 비판에 쉽게 상처 받고 인정 받기를 원하며 들끓는 분노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이곳저곳, 여기저기, 다 쫓아다녀 보았으나 여전히 제자리에 있는 느낌이 드는 이들에게,
읽어보지 않은 책이 없고 가보지 않은 곳에 없으며 온갖 종류의 연수회나 명상에 관한 세미나에도 참석해보았으나 여전히 제자리인 것 같은 구도자를 위해,
인생에서 지금 이 시간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다음 단계로 가십시오.
내적으로 자유로운 상태와 진정한 행복이 우리의 타고난 권리입니다.
이 타고난 권리인 행복을 찾기 위해 필요한 것이 명상입니다.
※ 행복할 권리를 찾아서 - 우리 삶에 명상이 필요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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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은 모든 것으로부터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만나는 것이다.
자아를 강화하고 내적인 힘을 충전하는 시간이다. 침묵과 정적을 경험하며 내적 에너지를 얻는 것이다.
침묵은 마음과 정신 무두를 고요하게 만든다. 침묵은 분주한 행위에서 벗어나 존재와 다시 친숙하게 만들어준다. 당신 존재의 가장 깊은 부분인 영혼은 고요와 정적 속에 있다. 당신이 갈구해왔던 평화와 고요함은 내면에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업은 내면으로의 여행이다. 명상은 내면으로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우리는 명상을 통해 한때 알았으나 잊어버린 자아에 대해 다시 기억하기 시작한다. 명상은 자아에 대한 각성에서 깨달음으로 이어준다.
모든 영혼은 누구나 이 '높은 연결'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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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으로 이야기해서 인간의 몸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 부분은 발바닥에서 두 눈까지, 다른 부분은 두 눈에서 정수리까지이다.
두 눈을 포함한 낮은 부분은 물질 세상에서 작용하도록 되어 있고, 미간부터 정수리까지는 영혼과 마음을 보다 높은 영역들과 연결하는 곳으로서 육체 안에 있는 보물 창고이다.
생사의 수레바퀴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해서라면 주의를 두 눈의 중심으로, 뒤쪽으로 집중시켜야 한다.
외부로 향하는 마음의 성향을 내면으로 향하게 하고 그곳에 집중을 유지하는 것이 명상이다.
명상을 위한 시간을 가지라. 날마다 명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두 눈을 감고 마치 잠잘 때처럼 다 잊어버리라.
우리는 그냥 눈을 감고 잠을 잔다. 그처럼 눈을 감고 미간에 집중하라.
조용하고 방해 받지 않을 수 있는 적당한 방을 선택하여, 예정대로 정해진 시간에 몸을 반듯이 그리고 편안하게 하고 앉으라.
편안한 자세로 앉아 미간 중추에 집중하라. 그 지점에 주의를 집중하고 자신이 거기 있다고 여기라.
마음이 뭐라고 해도 그냥 놔두라. 그곳에 주의를 모으고 집중하라. 집중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의 노력이며 첫 번째 커다란 과업이다.
명상을 귀중한 축복이고 과로워하는 자들의 안식처이다. 당신은 선할 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다. 걱정할 것 없이 명상하라.
영성을 자극하는기운이 당신에게 영적인 건강과 활기를 줄 것이고 머지않아 당신은 스스로 선해질 것이다. 선의 기질이 명상을 통해 저절로 드러날 것이다.
용기를 가지고 조용히 앉으라. 모든 문제는 의식 안에서 일어나므로 해결책은 의식 안에 있다.
미간에 집중을 유지하라. 조금만 지나가면 명상하는 것이 즐거워지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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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영적 수행이 명상이고, 명상은 은총을 위한 기도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고 미간에 집중하라. 이것이 명상의 시작이다.
명상을 통해 영적으로 진보하면 우리는 많은 문제 위로 올라설 수 있다. 영적 진보를 통해 의식 수준이 높아지면 우리를 괴롭히던 많은 문제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사람들이 우리를 나쁘게 생각할 수도 있고 왜곡하거나 무시할 수도 있고 무관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괴로움을 겪지 않을 수 있다. 세상의 가시들을 뽑아낼 수는 없지만 튼튼한 신발을 신어서 가시가 나에게 영향을 주지 않게 할 수는 있다. 이것이 명상의 목적이다.
아주 사소한 것들이 당신을 괴롭히지 않는 수준까지 발전하라.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사고방식을 바꾸라.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그분께 맡기라.
자신을 고문하지 말라. 너무 많은 수고도 하지 말라. 당신이 명상과 함께 살고 있다면 어떤 문제나 상황도 당신을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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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수행의 비밀은 집중 능력이다. 그리고 당신 삶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다.
먼저 당신의 마음과 영혼을 미간에 고정하라. 그곳을 계속 응시하면서 유지하라. 마음과 영혼을 함께 모아 내면으로 데려가라.
그러고 나서 그 내면의 창문을 주시하라. 그 너머로 펼처진 벌판을 바라보라. 주의를 집중해서 그 상태를 유지하라.세상으러 헤매던 습관이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미간에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다. 그 텅 빈 어둠 속에 조용히 유지시키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명상은 미간에서 시작하라. 눈을 감으면 당신은 바로 미간에 있게 된다. 그곳이 당신이 있어야 할 자리이다.
집으로 가는 길은 우리 내면에 있으며 진보할 수 있도록 명상이 돕는다. 이것을 영적 수행이라 하며 영성이 우리를 돕는 방식이다.
명상 수행은 단순하고 쉬워서 누구나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다. 우리는 생각하는 자연스러운 습관을 가지고 있다. 세상과 세상 것들에 대한 생각을, 곧 덧없는 생각을 영원한 것으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그 바꾸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암송이다. 암송은 생각의 흐름을 변화시켜 미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음은 아홉 대문을 통해 아래로, 외부로, 즉 세상으로 헤매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생각의 흐름이 미간에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다. 마음을 텅 빈 어둠 속에 조용히 유지시키기가 어렵다. 그러나 암송이 내면의 집중을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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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쁜 동안에도 인생은 흘러가고 있다. 당신에게 어떤 문제가 생긴다면 문제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
명상은 우리를 지금 여기에 있게 하는 훈련이다. 우리가 현재에 머물면 에고와 관련된 모든 문제는 사라질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가치 있다. 명상이 우리를 '지금' 조용하게 만들고 침착하게 집중시킨다.
우리의 명상이 더 깊어지면 마음은 조용해지고 진정한 휴식과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 외부의 만족을 위해 뛰어다니던 마음은 그것에 흥미를 잃고, 다른 어떤 것보다 명상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명상은 우리를 더 인간답게 하고 평화롭게 한다. 우리가 명상에 집중하면 할수록 그 능력이 향상된다. 명상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적용되어 일상생활에서도 효과적으로 능력을 향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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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잠재의식 안에 각인되어 있는 수많은 인상을 지워내는 것이 명상의 첫 번째 관문이며, 저절로 떠오르는 끝없는 생각을 소멸하는 것이 두 번째 관문이다.
이 두 단계의 관문을 통과할 때에만 수행자는 내면세계로 몰입할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명상이다.
먼지로 뒤덮인 딱딱한 물질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당신은 이것이 돌이려니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날 깨끗이 씻어보니 다이아몬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다이아몬드는 본래 그곳에 있었지만 더러운 먼지가 묻어 그것을 다이아몬드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더러운 돌이려니 여겼다. 그러나 어느 날 그 돌을 깨끗이 씻고 또 씻어 먼지를 걷어내면 원래 있던 다이아몬드를 얻을 수 있다.
이와 같이 모든 것은 우리 안에 있다.
오랜 명상의 결과는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난 후에 빛을 발할 것이고 그리고 계속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성인들은 말씀한다. 모든 영혼에게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 하나는, 세상 속에 사는 자신의 길을 준비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영적 발전을 이루는 것이다.
영성은 수행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깨달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하프나 기타 또는 플루트 같은 악기에 대해 쓴 책이 수없이 많지만 책을 읽기만 해서 훌륭한 연주자가 된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명상도 수행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다. 책을 읽고 어느 정도의 지식을 얻을 수는 있지만 개인의 경험과 자아에 대한 각성을 얻을 수는 없다. 명상도 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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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되려고 너무 애쓸 필요는 없다. 그냥 친절하고 건전한 사람이 되면 된다. 너무 잘하려 하면 몸에 힘이 들어가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긴장감이 생긴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 그냥 좋은 사람이 되라.
운명이 우리를 위해 계쇡한 것은 우리가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와서 지나가게 된다. 운명은 우리로 하여금 그 계획에 따라 행하고 노력하게 할 것이다.
삶을 너무 많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성인들께서 말씀하신다. 당신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어느 날 삶은 끝난다. 최상의 방법은 그 걱정들을 그냥 웃어넘기는 것이다. 우리가 바라든 바라지 않든 주의 뜻은 모든 상황에서 우세하다. 그러니 그냥 그분께 맡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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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기초는 사랑이다. 두려움이 아니다. 세상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사랑으로 와야 한다.
우리 모두는 하나이다. 서로 사랑과 애정을 가져야 한다. 누가 나에 대해 악담해도 화내거나 당황하지 마라. 누군가를 미워하면서 자신을 과롭히지 말라.
비난하는 사람은 다른 해결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조차도 그들에게는 은총이다. 그들도 차츰 발전해갈 것이다.
언젠가 그들도 깨끗해지고 자유로워질 것이다. 세상에 초연하되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며 세상 사름들과 관계하라. 당신의 삶의 방식이 다른 이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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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할 때, 편안하게 앉고 척추와 목을 똑바르게 하라. 턱은 앞으로 내밀지 말고 안으로 조금 당기라. 머리가 앞이나 뒤로 기울어져서는 안 된다. 눈은 감고 주의는 미간 중심으로 모으라. 손은 무릎 위에 편안하게 놓으라. 몸 전체가 편안하고 부동이어야 한다.
명상하기에 특별히 좋은 장소는 없다. 명상에 도움이 되는 편안한 곳을 찾으라. 어떤 장소라도 좋으나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앉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명상을 하면 마음이 쉽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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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은 컴퓨터와 같다. 무엇을 입력하든 그것을 얻는다. 속세의 정보를 입력하면 마음은 속세의 정보를 얻고, 영적인 정보를 입력하면 영적인 인상을 모은다. 마음은 양쪽 세상에 잘 어울린다. 명상으로 마음의 속성이 바뀌지는 않으나 영적 인상을 주입하면 세속적인 것들이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집중은 마음을 움직이제 않게 하는 것이다. 마음을 미간의 중심에 '앉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명상이다. 마음이 외부로 향하는 것은 대단히 뿌리 깊은 습성이다. 주의를 미간으로 모으는 과정은 쉽지 않다. 그러나 훈련으로 습관을 바꾸면 우리는 내면으로 몰입할 수 있게 된다.
눈을 감았을 때 미간에 집중하고 있다면 당신은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다. 마음이 미간에 있다는 것은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마음이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그저 눈의 중심에 있으라. 훈련 없이 쉽게 이를 수 없으나 차츰 마음이 중심에 머무는 것에 익숙해지면 당신은 전쟁에서 성공하는 것이다.
생각을 집중하여 정신의 힘이 한곳으로 모이면, 그 집중된 힘이로 빛을 볼 수 있다. 명상 이전에는 생각, 지식뿐이지 경험이 없다. 명상을 하면서 그 지식, 생각들이 '경험'이 되기 시작한다. 그것이 명상의 첫 단계를 넘어가는 과정이다.
명상에 대한 당신의 질문이 한 줄이든 열 줄이든 그 대답은 하나이다. "명상하라"이다. 명상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질문에 대한 답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책 한 권을 다 읽거나 아니면 한두 글자를 읽는 것만으로 이해하고 통찰한다 해도 질문에 대한 답은 "명상하라"이다.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차이가 크듯 명상을 아는 것과 명상을 하는 것도 차이가 크다.
우리는 매일 수만 가지 생각을 한다. 영적 관점에서 볼 때, 마음이 쉴 새없이 이 생각에서 저 생각으로 옮겨다닐 때 우리는 미간의 중심을 하루에도 수만 번 지나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미간에 머물 기회를 낭비하고 있다. 이 '생각하는 버릇'을 바르게 활용하는 것이 영적 훈련이며, 이때 필요한 기술이 명상이다.
명상을 위해 필요한 것은 침묵과 노력이다. 이야기는 주의를 분산시키지만 침묵은 생각을 안으로 거두어들인다. 당신의 주의를 안으로 거두어들여 집중하라.
삶은 너무 걱정할 가치가 없다. 이미 운명으로 정해진 것들은 당신이 계획하지 않아도 오고 갈 것이다. 운명은 당신이 그 계획에 따라 행동하고 노력하게 할 것이다.
운명과 노력은 서로 손을 잡고 간다. 저절로 일어나는 일은 없다. 인생에서 만나는 모든 것은 자신의 행위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 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집중하는 일이다.
명상 시간을 늘리라. 당신에게 더 큰 기쁨과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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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으로 의식을 미간으로 거둬들인다.
천천히 천천히 온몸이 무감각해질 것이다. 영혼의 흐름이 감각에서 회수되어 미간에 도달할 때, 그때 우리는 육체를 잊게 된다.
의식을 미간으로 회수하는 수행이 명상이다. 그래서 명상을 매일 죽는 것이라 하였다. 살기 위해 죽으라. 죽는 법을 배우라.
무대에서 역할을 연기하기 전 그토록 많은 연습을 하는 이유는 오직 한 번의 완벽함을 위해서이다. 마찬가지로 명상도 매일 죽는 과정이다. 이것이 명상의 진정한 목적이다.
우리는 처음에 마음과 싸운다. 마음을 명상에 붙들어두려는 노력을 하다 보면 천천히 천천히 집중이 깊어질 것이다.
처음에는 재미없고 무미건조하게 느껴지지만 꾸준히 노력한다면 의식을 미간으로 회수할 수 있는 시간이 온다.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든 이런 습관을 들여야 한다. 중요한 것은 집중 능력이다. 집중 능력으로 우리의 마음을 장악하여 의식을 미간으로 거둬들이는 것이다.
주의를 미간에 유지해 흩어지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 고귀한 보석들을 금고 안에 넣듯이 그렇게 반복하라. 당신의 모든 주의를 미간에 집중시키고 명상하라. 이곳이 당신의 귀중한 보물 창고이다.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든 그 생각하는 대상을 눈앞에 떠올린다. 이것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천성이다. 누구든 자신이 생각하는 대상에 집중한다. 세상에 대한 기억을 영적 수행으로 발전시켜나가는 방법이 명상이다. 우리가 의식을 내면으로 회수하려고 할 때 세속의 생각들은 언제나 우리를 방해해 혼란과 갈등 속으로 끌고 간다. 이런 혼란은 우리의 눈, 코, 귀 등의 감각 기관을 통해 내면으로 들어왔던 인상들이 다시 떠오르는 현상이다. 우리가 보거나 들어서 자극받았던 모든 인상은 우리의 집중력을 흩어지게 한다. 영성의 길에서 수행자가 첫 번째로 성취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마음의 혼란을 제거하는 힘이다.
이 힘을 키우는 훈련이 명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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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으라. 눈을 감을 때, 당신은 눈 뒤쪽 어둠 속에 저절로 있게 된다. 그냥 눈을 감고 거기에 집중한 후, 집중하고 있는지조차 잊어버리라. 당신은 저절로 미간에 있게 된다. 그러니 눈을 감고 그 어둠만 보라.
그 어둠 속에 머물면서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저 미간에 머물도록 하라.
당신이 미간에 있다는 것은 그 어둠 속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 눈을 감을 때, 당신이 미간에 있다면 집중한 것이다. 그러나 세상 문제를 생각하기 시작한다면 당신은 그곳에 있지 않게 된다.
물리적으로 무엇인가를 찾으려고 노력하지 말라. 그냥 눈을 감고 당신이 있어야 할 곳에 있으라. 그렇게 그곳에 머물면서 집중을 위해서만 노력하라. 이것이 명상이다.
중요한 것은 주의가 바깥으로 흩어지지 않고 미간에 있는 것이다. 영혼과 마음이 의식의 상태에서 함께 매듭지어진 원래 자리에 집중하라. 무엇인가를 기억해내고자 할 때, 또는 깊이 생각할 때 저절로 미간에 집중하게 된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습관이다. 왜냐하면 영혼과 마음의 자리가 미간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명상은 미간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곳을 제 3의 눈이라고도 부르지만 내면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어떤 눈도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설명을 위한 방편이다. 집에 들어가려면 안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어야 한다. 문이 없으면 안으로 들어갈 수 없듯이, 장막이 걷히지 않으면 당신은 내면으로 들어갈 수 없다. 이곳을 미간 혹은 제 3의 눈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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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세상의 목적을 이루는 데 할애한다. 마음은 온종일 세상 문제를 생각하고 세상일에 휩쓸린다. 마음이 감각을 통해 외부로 나가는 것을 막으라.
항상 미간에 집중을 유지하도록 하고, 당신의 마음이 공상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 실제로 수행하지 않는다면 이론만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을 단단히 붙들고 있는 것은 욕망이다. 명상하라. 그런 묙망들이 사라질 때까지 주의를 내면으로 거두어들이고 집으로 돌아가는 방랑자처럼 내면에서 쉬라.
어두운 밤 숲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우리는 어떤 소리를 듣고 그것을 따라 집에 이르려고 한다. 칠흑 같은 어둠과 미지의 장소에서 우리는 집에 이르게 하는 빛을 찾기도 한다.
우리 내면에는 이런 빛과 소리가 있다. 우리는 명상으로 이것을 경험할 수 있다. 명상하는 동안 몸은 무감각해지고 당신의 영혼은 신성한 소리를 듣기 위해 집중한다. 포기하지 말라. 이 인생을 가장 기쁘게 할도록 노력하라. 명상이 당신을 안식처러 데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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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은 마음 없이는 아무것도 즐길 수 없다. 감각을 통해 즐기는 것은 바로 마음이며 감각 자체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마음의 주의가 감각 기관에 있지 않으면 감각은 존재할 수조차 없다. 모든 것을 즐기는 것은 바로 마음이다. 갈망과 욕망을 갖는 것은 언제나 마음이다. 그 갈망과 욕망을 없애려면 내면으로 들어가야 한다.
좋은 것을 보면 즐거워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으려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것은 마음이지 감각 기관이 아니다. 갈망과 욕망을 갖는 것은 마음이다.
마음은 마음의 일을 하고 있고. 당신은 당신 자신의 일을 해야 한다. 명상으느 마음과의 끊임없는 투쟁, 싸움이다.
명상을 규칙적으로 하고 습관이 되도록 하라. 날마다 규칙적으로 지속하면 마침내 성공할 것이다. 사람은 습관의 동물이므로 일단 명상이라는 습관이 생기면 그 습관이 우리가 명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물론 쉽지 않은 훈련이다. 수많은 세월 동안 우리 마음은 세상 밖으로 흩어져 나가는 습관을 들였기 때문에 다시 거두어들여 집중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마음은 여기저기 헤매는 습관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그것을 다시 미간으로 데려와야 한다. 날마다 집중 훈련, 즉 명상을 수행한다면 당신의 의식은 서서히 미간에 집중하며 명상하기 시작할 것이다.
집중히란, 의식을 미간까지 끌어올려 그곳에 주의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것이 내적 집중이다.
당신의 마음이 집중하고 있을 때에만 명상을 경험할 것이다. 명상에서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질이다. 온전히 집중한 채 단 한 시간 앉아 있는 것이 세상의 문제나 쾌락에 대해 생각하며 다섯 시간 앉아 있는 것보다 훨씬 낫다.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질이다.
그러나 질은 양에서 나올 것이다. 이것은 마음과의 끊임없는 싸움이다. 가낭한 한 많은 시간을 할애하라. 명상을 즐겨야 하며, 고요히 내면에 있고 싶어 해야 한다. 그래야 명상에서 축복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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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너무 많이 걱정할 가치가 없다. 당신이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삶은 어느 날 끝난다. 시작도 중간 부분도 다 지나간다. 이것이 돌고 도는 사이클이며 이 사이클은 정지시킬 수 없다.
최상의 선택은 어떤 걱정거리도 웃어넘기는 것이다. 걱정이나 염려는 혼한스러운 생각에서 생겨난다. 분명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만들라. 골칫거리와 슬픔을 웃어넘기라. 그리고 명상하라.
거미가 자신이 쳐놓은 거미줄에 갇혀 거기에서 빠져나갈 수 없음을 알게 된다고 할 때, 그것이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상태와 같은 것이다.
우리는 밤낮으로 일하며 세속적인 성취를 위해 과학적인 연구를 아주 많이 하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 그물을 짜고 있으며 마침내 그 모든 것을 얻었을 때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알게 된다. 그것들이 우리를 소유했다. 그것들이 우리를 취해서 우리에게는 더 이상의 자유가 없다. 그때 윌는 그 그물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이 에고이다. 한계를 타고난 에고의 진화를 돕는 방법이 명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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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가시를 뽑아내려 한다면 성공할 수 없다. 세상의 모든 가시를 다 뽑을 수는 없다. 하지만 튼튼한 신발을 신는다면 그 가시들이 우리를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튼튼한 신발, 즉 명상으로 무장하라.
이 세상에 있는 한 우리는 그 신발을 신고 인생의 흥망성쇠를 맞이해야 한다. 때로는 행복하기도 하고 때로는 불행하기도 하나 균형을 잃어서는 안 된다. 언제나 명상을 마음에 두고 있어야 한다. 우아하고 담대하게 세상에 맞설 수 있도록 명상하라.
마음에게 말을 걸지 말라. 그 마음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 수많은 생각을 시작할 것이다.
우리 마음은 겵토 고요히 있지 않고 언제나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이것이 우리가 늘 무엇인가를 창조해내는 방식이다. 염려와 걱정거리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기쁨과 만족을 창조하기도 한다. 무엇이 되었든 세상의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조용하지 않다. 걱정거리를 잊고 싶다면, 마음을 다른 통로로 향하게 해야 한다. 다른 통로가 명상이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것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지나간 일에 대한 것이다. 죄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에 대해 언제나 걱정하고 후회하고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한다. 다른 하나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것이다. 메래에 대해 신경 쓰고 염려하며 그것으로 인해 좌절하고 불행을 만들어낸다.
명상을 마음 안에 두면 더 이상 염려나 걱정을 창조하지 않게 된다. 명사의 지복을 성취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행복개지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행복하다면 다음 세상에서도 행복하다. 이 세상에서 불행하다면 다음 세상에서도 불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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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을 먼저 키우라. 좋은 행위로써 좋은 습관을 보존하라. 나쁜 습관이 최악의 적이다. 나쁜 습관은 정신적, 도덕적, 영적 행복에 해롭다. 자신에게 더 이상 나쁜 행위라는 음식을 주지 말라. 진정으로 자유로운 사람이 되는 길은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뿐이다.
좋아하는 대로 뭐든 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자유는 아니다. 당신이 얼마나 자유로운지 그리고 나쁜 습관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는지를 먼저 이해하라. 유혹당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유혹에 저항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위대함이다. 유혹을 부인하거나 억누르지 말라.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설사 유혹이 들끓고 있다 해도 악한 것이 아니다. 일시적으로 악의 힘에 사로잡힌 것이니 염려하지 말라. 이 모든 것을 극복하기 위해 명상이 필요하다.
생각을 깨끗이 하고 좋은 친구를 사귀며, 좋은 책을 읽고, 명상하라. 천박한 생각과 욕망에 빠지지 않겠다고 마음에게 분명하고 단호하게 말하라. 이런 것들이 우선 스스로 할 수 있는 깨끗한 방법이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마음의 태도이다. 세상 안에서 살되 세상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우리의 의무를 이행하면서 세상 모든 것들의 본질을 명심해야 한다. 무상하며 덧없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완전한 도덕성을 갖춘다는 것은, 세상과 더불어 살면서 정직하고 성실하며 정의롭고 친절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명상이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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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을 감고 다른 것들은 잊어버리라. 매일 앉는 것처럼 그렇게 편안히 앉으라. 그냥 눈을 감고 잠자듯이 다 잊어버리라. 오직 미간에 의식을 모으고 집중하라.
어떤 특정한 것을 찾거나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의 마음은 이미 밖으로 나간 것이다. 집중을 도와주는 것이 명상이다. 이마 속 어둠에만 관심을 가져보라. 눈을 감으면 어둠만 보이기 때문이다. 마음을 그 어둠 속에 고정하고 명상하라. 긴장하거나 생각에 붙잡히면 당신은 길을 잃게 된다. 혼한해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곳이 당신의 자리이다.
호흡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말라. 깊은 호흡이 일어나더라도 의식하지 말라. 무엇이라도 의식하면 당신은 집중력을 잃게 될 것이다. 마음이 육체를 떠나 미간에 머물도록 훈련하라. 이것이 명상의 목적이다.
눈을 감으면 당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 저절로 있게 된다. 눈을 감으면 당신은 바로 미간에 있게 된다.
우리는 주의를 미간에 유지하기 위해 명상한다. 우리는 모두 이 미간에 존재하고 있으며, 영혼과 마음이 의식의 상태에서 매듭지어진 원래 자리이다. 당신이 무엇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혹은 어떤 것을 잊어버리고 다시 그것을 기억해내고자 할 때마다 당신의 손은 저절로 이마로 가고 집중하게 된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습관이다.
무엇인가를 기억해내고자 할 때 또는 깊이 생각하고자 할 때 저절로 미간에 집중하게 되는 까닭은 영혼과 마음의 자리가 바로 미간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명상은 미간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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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삶의 버팀목으로 삼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 있다. 먼저, 정직하고 순수한 삶을 살면 우리의 빚이 늘어나지 않아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둘째, 절제된 삶의 토대 위에서 명상으로 마음을 집중시키면 물질 세상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사라진다.
이 두 단계는 상호의존적이다. 마음을 집중하는 데는 높은 수준의 자기 지배력과 평화로운 분위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명상을 통해 의식이 물질 영역 너머로 가려면 온 주의를 미간에 집중해야 한다.
환경이 변하지는 않는다. 일어날 일의 진행을 바꿀 수는 없다. 상황을 바꿀 수도 없다. 당신의 운명은 당신을 어떤 환경 속에, 어떤 상화 속에 가져다 놓았고, 그 모든 것들과 직면해야만 한다.
하지만 당신은 그러한 상황에도 영향 받지 않을 만큼 명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 많은 적들이 삶을 지나간다 해도 괴롭지 않을 것이다. 명상에 전념한다면 그 모든 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명상할 때는 눈을 감고, 주의를 어둠 속에 유지한다. 초점을 맞추는 것은 바로 주의이며 육안은 전혀 관계가 없다. 주의가 밖에 있다면 우리는 밖에 있다고 느낄 것이다. 바깥세상은 잊고 주의를 어둠 속에 유지하면서 두 눈 뒤를 보라. 두 눈 뒤를 보라는 의미는 눈을 감으면 생기는 그 어둠 속에 있으라는 것이다. 눈을 감았을 때 생각이 밖으로 나가거나 흩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저절로 그 어둠 속에 있게 된다. 물리적인 눈을 뒤집거나 어둠 속에서 어떤 특정한 지점을 찾으려고 하지 말라. 눈에 대해서는 완전히 잊으라.
정신적으로 눈에 대해 잊고, 자신에 대해 잊고, 바깥세상에 대해 잊는다면, 우리는 어딘가에 있을 것이니 그곳이 '안'일 것이요, 어둠 속일 것이다. 자신이 내면으로 들어가라.
명상할 때는 호흡도 잊고 눈에 대해서도 잊고 자신에 대해서도 잊어야 한다. 어떤 수행이든 바르게 한다면 그것은 명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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