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촌에서 두 끼 식사를 하다...🙄😉😁

https://keryssowin.tistory.com/entry/%EA%B0%80%EC%84%B1%EB%B9%84%EC%9D%98-%EB%81%9D%ED%8C%90%EC%99%95-%EC%86%8C%EB%8B%B4%EC%B4%8C%E6%9D%91-%EC%82%AC%EB%8B%B9-%EC%A7%81%EC%98%81%EC%A0%90%EC%97%90-%EB%8B%A4%EB%85%80%EC%98%A4%EB%8B%A4-%EB%AA%85%EC%A0%88-%EC%97%B0%ED%9C%B4%EC%97%90-%EA%B0%88-%EC%88%98-%EC%9E%88%EB%8A%94-%EC%8B%9D%EB%8B%B9%EC%9D%80-%EC%96%B4%EB%94%94

가성비의 끝판왕 소담촌(村) 사당 직영점에 다녀오다, 명절 연휴에 갈 수 있는 식당은 어디?

 

수도 계량기를 모두 잠근다는 연락을 받았다. 

교회 3층 보일러실 직수관이 동파되었다는 것이다.

5층 목사관에서 생활하는 우리 가족들...

보수가 끝날 때까지 우리의 일정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

 

식사는...🙄

물을 사용해야 하는 여러 일상은...😟😔

 

보수가 신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일단 밥 먹고 합시다~~~"

 

"저녁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점심 한끼를 먹되, 두 끼처럼 먹어야 돼!"

 

가성비와 웰빙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소담촌(사당직영점)으로 향했다.

이름 : 소담촌 사당직영점

위치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43(5층) / 구(지번) 사당동 1030-20

전화 : 02-522-0653

시간 : 월~일(11:00~21:00, 라스트오더 ~19:50)

 

 

우와아~~~ 

엄청 많은 웨이팅...

16팀이나 대기중이라는데...

일단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교회 물품을 구입하러, 근처 다이소로 향했다.

 

 

 

물품을 구입하고 들어오자, 직원이 곧바로 우리 순번을 불러주는 것이 아닌가...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은 그냥 점심을 먹으러 온 게 아니야...

사명감을 가지고 먹어야 한다...😉 

수도관이 고쳐질 때까지 버텨야 하니, 저녁까지 먹고 가자꾸나~~~😁  

샤브샤브가 끓고 있는 사이, 우선 야채부터 야무지게 챙겨 먹고...

 

 

 

기초를 다지기 위해, 소담촌이 추천해준 대로 소스 위에 토핑 얹고...

부드러운 빵과 단호박샐러드 얌전히 가져다 놓고...

 

 

나는 월남쌈을, 남편은 샤브샤브를...

 

 

누가 엄마 딸 아니랄까봐, 빵 좋아하는 우리 딸은 열심히 빵 위에 단호박샐러드 얹고 & 딸기잼 뿌리고...

남편은 육수에 데친 큰 야채로 예쁜 샤브샤브 쌈 만들고...

 

 

샤브샤브 재료 더 가져오고...

열무김치 가득 퍼 오고...

 

 

자, 여기까지가 점심이다...

이거 먹고 다시 저녁 식사해야 하는 거, 알지?!!!🙄😁💖

 

 

"이제부터 다시 저녁 먹는 거야!"라는 나의 말에...😉

딸이 생면국수를 가져다 끓인 후, 물에 씻어내고...

남편은 한쪽으로 밀어두었던 고기를, 육수에 넣고 한꺼번에 다 끓여서 건져냈다...

 

☆ 우리 가족 샤브샤브 먹는 방법
1. 샤브샤브 국물에 갖은 야채와 어묵, 만두, 유부를 넣어서 깔끔하게 몇 차례 먹는다.
2. 육수가 줄었을 때 고기를 한꺼번에 끓여낸다. 끓여낸 고기를 라이스페이퍼用 물에 씻어낸다. 그리고 그 물은 긴 통에 버린다.
3. 고기를 건져낸 기름기 많고 졸아든 육수에, 생면을 2덩이 정도 끓인다. 생면이 익으면, 그것 역시 라이스페이퍼用물에 씻어낸다. 이때 졸아든 육수도 긴 통에 버린다. 그런 후에 죽을 끓일 육수를 아주 조금만 새로 가져다가 끓인다.
3. 샤브샤브를 먹는 간간이 월남쌈을 먹고, 남은 야채들을 접시에 담아놓는다. 그리고 그 위에 한꺼번에 끓여서 씻어낸  고기와 생면을 얹는다.
4. 야채와 깔끔한 고기, 쫄깃한 생면을 섞은 다음,라임휘시 소스를 적당히 뿌린다. 그것을 비벼먹을 때, 남편과 딸은 탄성을 지른다, 조용히...👍🎉💕 정말 베트남에 온 느낌이란다!👍👍👍 아주아주 맛있단다...🙌🙌✨

 

딸의 접시 위에 고기를...

남편 자신의 접시 위에도 고기를 얹고 나니, 샤브샤브 그릇에 물기가 거의 남지 않았다.

 

 

남편이 이런 작업을 하고 있는 동안, 

딸은 진열대 위에 비치된 라임피쉬소스를 담아오고...

나는 저녁用 빵을 더 가져왔다...😉💖

 

 

딸은 접시에 담긴 고기 위에, 씻어낸 국수를 먼저 얹었다.

그 위에 다시 야채들을 놓은 다음, 담아온 라임피쉬소스를 뿌렸다.

동남아 국수맛이 그대로 재현되었다며, 느므느므느므 좋아했다.🥰💖🎶 

 

 

 

남편은 고기 위에 야채를 먼저 놓고, 그 위에 국수를 살짝 얹었다.

"역시 라임피쉬소스 넣은 이 고기 맛은 끝내주는군..."👏👏👏

 

 

 

고기를 안 넣고 먹는 나도 덩달아...

야채 밑에 깔고, 국수 얹고, 소스 뿌리고...

 

 

 

'세·젤·예' 우리 딸은, '먹·잘·알'의 재능까지 소유한 천상천하의 만능탤런트~😍😘🥰💖💗💓💞💕

 

 

고기 즐기지 않는 나를 위해, 남편이 끓여준 야채죽...

 

 

딸과 자신을 위해, 달걀을 풀어 끓인 죽...

 

 

 

오늘 저녁 양까지,

넉넉하게...

배부르게...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었다...

 

지금 시각이 저녁 9시가 다 되어 가는데,

좀전에 수도관 보수 공사가 끝났다.

점심 시간에 저녁까지 먹은 것, 정말 다행이다...

물이 없어 저녁을 짓지 못할 뻔했으니 말이다...

 

오늘 나의 하이라이트(highlight)는 바로 이것!!!

빵과 단호박샐러드이다~~~

 

https://keryssowin.tistory.com/entry/%EC%9B%B0%EB%B9%99-%EC%8B%9D%EB%8B%A8%EC%9D%98-%EC%B5%9C%EA%B3%A0%EB%B4%89-%EC%86%8C%EB%8B%B4%EC%B4%8C%EC%97%90%EC%84%9C-%EB%94%B8%EC%9D%B4-%ED%95%9C%ED%84%B1%ED%95%98%EB%8B%A4

웰빙 식단의 최고봉 소담촌에서 딸이 한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