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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신세계 강남점 매장에서 올버즈(allbirds) 신발을 교환하다...

by tat tvam asi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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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 ♤♥집사님이 지난 주 토요일 선물로 주고 가신 값진 신발...

처음에는 브랜드 이름조차 생소해서 'owl birds? 올빼미 새?라고 읽는 건가?' 하며 인터넷에 검색해본 신발...

 

올버즈(allbirds)라는 브랜드의 신발이었다... 

 

다년간의 연구와 실험 후, 신발에 사용할 혁신적인 울 소재를 탄생시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종류의 신발들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너무도 가볍고 편해서 안 신은 것 같은 신발...

여태껏 신어 본 신발 중에, 가장 가벼웠던 신발...

 

그런데 양쪽을 다 신고 걸어보니, 훌떡훌떡 뒷꿈치가 벗겨져서, 교환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다...

교환하기 전의 신발이다. 가격이 150,000원이라고 한다.

 

 

남편의 검진이 있는 오늘, 서울성모병원 근처인 신세계 강남점으로 신발을 교환하러 갔다.

가장 편하게 활동할 수 있고 가장 많이 신고 다닐 수 있는 스타일의 신발을 골라보기로 했다. 

그래서 고른 신발이다...

이 운동화의 가격은 170,000원이란다. 그래서 남편이 20,000원의 차액을 지불해 주었다.

 

 

신발산업은 지금까지 천연소재보다 저렴한 합성소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한다. 이제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올버즈는  세 가지 분야인 토지, 에너지, 공기에서 탄소 중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단다. 

 

일단 디자인이 심플해서 좋았는데, 요란한 로고 & 의미 없는 디테일을 버리고 오직 세계에서 가장 편한 신발을 만들려고 작정했다는 문구로 자신의 브랜드를 설명하고 있었다. 아주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이라는 말과 함께...

 

편안함에 대한 자신감이 얼마나 큰지, 30일 동안 Allbirds를 신어보고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을 못 받았다면 착용여부에 관계없이 환불해준단다.

 

남편 曰, "정말 대단한 자신감인데...😀"

그래~~~ 한 번 신어보기로 하자! 비록 내가 지불한 금액, 아니 남편이 내준 돈은 20,000원이지만😁😉, 운동화 한 켤레 가격이 170,000원이나 되니, 신어보고 나서 평가해도 늦지는 않다!

 

 

 

와아아~~~🤩 탄소 배출 상쇄를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한 탄소 배출량 지도까지...🥰💖 비건들을 위한 세탁 정제(錠劑)도 있네... 💕

 

 

 

좋아! 신고 나가보자, 지금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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