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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두끼(DOOKKI)'의 윈터파티~~~, 투움바 소스를 처음 먹어보다...

by tat tvam asi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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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게까지 예배와 중보기도 모임, 성도님들과의 상담이 있어, 밤 늦은 시간에 집에 들어왔다.

함께 모든 일정을 진행하는 딸이, 아빠&엄마에게 제안하기를 "아빠, 엄마! 내일 점심 때 두끼 마라탕 먹으러 가요! 윈터 신메뉴 나왔대요~ 제가 쏠게요!"

 

약속이라도 한듯 합창하는 우리 부부의 대답... "오~~~ 좋지!!!"

 

마라탕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 가성비를 중시하는 가성비족(價性比族) 우리 식구들~~~

마유소스 특유의 맛을 즐길 줄 아는 자들이 모였는지라😁, 우리에겐 두끼가 제격이다~~~

 

팽이버섯 · 청경채 및 갖가지 야채를 가득 넣은  마라탕에 대두를 주원료로 한 푸주 · 유부 & 어묵을  넉넉히 넣으면,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풍성해진다.🥰😘💖

 

세 번째 두끼를 가는 오늘, 찐마라탕 소스에 마유소스 듬쁙 넣어 매콤하게 야채들을 즐길 수 있을 설렘 안고, 두끼를 향했다... '아~~~ 내가 좋아하는 고구마 튀김도 많이 누리고 와야지...'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메뉴를 보니...😮

'어? 고구마 튀김이 없어졌다...'😲😢

 

두끼 떡볶이 신메뉴로, 투움바 소스를 곁들인 투움바 떡볶이와 슈크림 꽉찬 붕어빵 + 누텔라 가득 츄러스 + 타코야끼가 등장한 것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신메뉴가 슈크림 꽉찬 붕어빵 + 누텔라 가득 츄러스 + 타코야끼다. 김말이 튀김과 군만두는 기존에 있던 그대로였다. 그리고 치킨 너겟이 치킨 텐더로 바뀌었는데, 훨씬 부드럽고 맛있었다. 예전에는 고구마튀김과 군만두, 치킨 너겟, 감자볼, 김말이, 어묵튀김, 비엔나소시지 튀김이 있었다.

 

미니 붕어빵의 인기가 대단했다. 튀김을 가지러 오는 학생들과 젊은이들의 오고가는 대화를 옆에서 듣자니, 붕어빵이 있어서 너무 좋단다...😉😀

 

치킨텐더가 아주 맛있었다. 보통 두끼에서는 치킨 너겟을 한 개 정도 먹었었는데, 오늘 처음 먹어 본 치킨텐더는 여러 개를 먹어도 질린다는 느낌 없이 맛있었다.

 

 

붕어빵 뒤에 놓여 있는 씨앗 모양의 누텔라 초코 츄러스는, 일반 츄러스의 느낌보다는 초코빵과 초코 과자의 중간 버전이랄까... 따뜻할 때 먹을 때가 훨씬 낫다. 식어서 먹을 때는 좀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윈터 신메뉴 집중 공략!

미니 붕어빵이네~~~ 점심시간인지라 젊은이들이 많이 와 있어서 그런지, 붕어빵의 인기가 대단했다. 바닥이 나면 즉시즉시 새로 나와서 바삭하고 맛있었다. 고구마의 부재(不在)가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미니 붕어빵 안에 슈크림이 꽉 들어차 있다. 바로 구워져 나온 붕어빵이 무척 달콤하고 맛있었다. 많이 익숙한 맛인데... 딸이 먹으며 말하길, "아하! 델리만쥬 비슷하구나~~~"

 

 

'어떤 맛일까?' 궁금했던 타코야끼!

 

 

타코야끼만을 파는 곳에서 먹어본 것보다는 밀가루 맛이 좀더 강하게 느껴진다고나 할까... 하지만 소스를 뿌리면 3~4개 정도는 너끈히 먹을 수 있다!

 

비주얼은 그다지 멋지지 않았으나, 맛은 괜찮았다.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가 모두 들어갔다고 한다...

 

 

기대감 없이 먹어본 치킨텐더... 부드러운 맛에 감동해, 3개 정도씩 몇 차례 가져와 칭찬하며 먹었다. 😘💖💕

 

 

씨앗 모양처럼 생긴 누텔라 초코 츄러스! 따뜻할 때 먹으면 속에 들어 있는 누텔라 맛이 좀더 부드럽다.

 

 

우리 가족이 즐기던 찐마라탕 소스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투움바 소스가 놓여져 있었다. 이것을 본 딸의 말이 걸작이다. "엄마! 내 눈에 동공 지진 난 거 보여? 우리 뭘로 먹지? 찐마라탕 소스에 야채 듬쁙 넣어 먹으려고 마음 먹고 왔는데..."

 

 

찐마라탕 소스 자리에 대신 놓여 있는 투움바 소스...

 

 

찐마라탕 소스를 대신하여, 두끼마라탕 소스에  마유소스를 넉넉히 부어 테이블로 왔다. 육수 적당히 붓고 준비해온 소스로 두끼마라탕을 먹어 보기로 했다. 우선 유부, 푸주, 비엔나 소시지, 파, 팽이버섯, 청경채, 양파를 넣어 먹기로 했다.

육수 적당히 붓고, 두끼마라탕 소스에  마유소스를 넉넉히 부은 것을 함께 넣어 끓였다. 어묵과 야채, 비엔나 소시지까지 투척하고서 두끼마라탕 소스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하며 다 끓기를 기다렸다.

 

마라탕의 진한 맛이 찐마라탕 소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우리나라 입맛에 맞추어 만든 두끼마라탕 소스에 마유소스를 넣으니, 괜찮은 조합이었다. 여기에 소스 뿌린 타코야끼를 곁들이니, 금상첨화~~~🥰😉

찐마라탕 소스도, 두끼마라탕 소스도 마유를 많이 첨가하여 매콤하게 먹으니 몸에 쌓인 피로가 싸~~~악 가시는 듯... 딸과 남편은 건더기파(派), 나는 국물파(派), 그리 맵지 않아, 국물을 많이 떠먹었다!

 

 

두끼는 냄비를 한 번 바꿀 수 있단다. 딸의 궁금증을 해소할 시간이 되었다. 투움바 떡볶이 소스를 먹어보기로 했다. 

부드럽고 진한 크림 소스에 매콤한 칠리의 풍미가 더해져 입 안 가득 다채로운 맛이 나는 것이 투움바 소스란다. 

육수의 양과 소스의 양을 거의 같게 하여, 어묵과 소시지, 당면과 분모자, 콘치즈볼을 한 사람 당 한 개씩 넣어 먹어보기로 했다.

 

 

분모자와 콘 치즈볼은 투움바 소스와 아주 잘 어우러진다. 하지만 긴 어묵은 너무 가늘어 소스의 짠맛이 많이 배어 있다. 투움바 소스에 어묵은 비추(非推)다~~~

`

맛있어서 여러 번 가져다 먹은 치킨텐더~~~

 

 

붕어빵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어보기도 하고...😘💖

 

 

 

 

 

고물가 시대에, 1인 가격 10,900원으로 이렇게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감사했다.

투움바 소스의 정체가 무어냐고 직원에게 물었을 때, 아주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셨다.

 

매장을 나서며,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머리숙여 인사했다. 아주 많이 감사하고 또 감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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