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게까지 예배와 중보기도 모임, 성도님들과의 상담이 있어, 밤 늦은 시간에 집에 들어왔다.
함께 모든 일정을 진행하는 딸이, 아빠&엄마에게 제안하기를 "아빠, 엄마! 내일 점심 때 두끼 마라탕 먹으러 가요! 윈터 신메뉴 나왔대요~ 제가 쏠게요!"
약속이라도 한듯 합창하는 우리 부부의 대답... "오~~~ 좋지!!!"
마라탕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 가성비를 중시하는 가성비족(價性比族) 우리 식구들~~~
마유소스 특유의 맛을 즐길 줄 아는 자들이 모였는지라😁, 우리에겐 두끼가 제격이다~~~
팽이버섯 · 청경채 및 갖가지 야채를 가득 넣은 마라탕에 대두를 주원료로 한 푸주 · 유부 & 어묵을 넉넉히 넣으면,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풍성해진다.🥰😘💖
세 번째 두끼를 가는 오늘, 찐마라탕 소스에 마유소스 듬쁙 넣어 매콤하게 야채들을 즐길 수 있을 설렘 안고, 두끼를 향했다... '아~~~ 내가 좋아하는 고구마 튀김도 많이 누리고 와야지...'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메뉴를 보니...😮
'어? 고구마 튀김이 없어졌다...'😲😢
두끼 떡볶이 신메뉴로, 투움바 소스를 곁들인 투움바 떡볶이와 슈크림 꽉찬 붕어빵 + 누텔라 가득 츄러스 + 타코야끼가 등장한 것이다.
윈터 신메뉴 집중 공략!
우리 가족이 즐기던 찐마라탕 소스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투움바 소스가 놓여져 있었다. 이것을 본 딸의 말이 걸작이다. "엄마! 내 눈에 동공 지진 난 거 보여? 우리 뭘로 먹지? 찐마라탕 소스에 야채 듬쁙 넣어 먹으려고 마음 먹고 왔는데..."
찐마라탕 소스를 대신하여, 두끼마라탕 소스에 마유소스를 넉넉히 부어 테이블로 왔다. 육수 적당히 붓고 준비해온 소스로 두끼마라탕을 먹어 보기로 했다. 우선 유부, 푸주, 비엔나 소시지, 파, 팽이버섯, 청경채, 양파를 넣어 먹기로 했다.
마라탕의 진한 맛이 찐마라탕 소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우리나라 입맛에 맞추어 만든 두끼마라탕 소스에 마유소스를 넣으니, 괜찮은 조합이었다. 여기에 소스 뿌린 타코야끼를 곁들이니, 금상첨화~~~🥰😉
두끼는 냄비를 한 번 바꿀 수 있단다. 딸의 궁금증을 해소할 시간이 되었다. 투움바 떡볶이 소스를 먹어보기로 했다.
부드럽고 진한 크림 소스에 매콤한 칠리의 풍미가 더해져 입 안 가득 다채로운 맛이 나는 것이 투움바 소스란다.
`
고물가 시대에, 1인 가격 10,900원으로 이렇게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감사했다.
투움바 소스의 정체가 무어냐고 직원에게 물었을 때, 아주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셨다.
매장을 나서며,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머리숙여 인사했다. 아주 많이 감사하고 또 감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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