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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하나님이 창조하신 나를 알아가는 기쁨, 시 139:23-24, 금요 심야 기도회 설교

by tat tvam asi 202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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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창조하신 나를 알아가는 기쁨

시 139:23-24

 

우리는 이 땅을 살면서 내 자신을 얼마나 알고 살아갈까요? 한 TV 프로그램에서 자기 자신을 아는 능력에 대해서 각각의 짐승들의 능력을 실험하였습니다.

 

먼저 금붕어를 실험하였습니다. 어항에 있는 금붕어에게 낚싯대로 미끼를 던져주면 금붕어는 그것을 덥석 입에 뭅니다. 그리고 두 번째도 똑같이 금붕어는 그 미끼를 덥석 뭅니다. 세 번, 네 번, 다섯 번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죽다가 살아났는데도 불구하고 그대로 그 미끼를 무는 겁니다. 이 금붕어에게는 학습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금붕어에게 거울을 비추어 주었는데, 금붕어는 거울 속 모습이 자기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금붕어에게는 고도화된 전두엽이라는 뇌 구조 자체가 없고 그저 조건반사만 하는 뇌의 부분만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붕어는 항상 똑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좀더 지능이 뛰어난 강아지를 실험해 보니,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거울에 비친 자기의 모습을 보고 마구 짖어대는데….. 거울 속에 비친 자기의 모습을 자기라고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거울 속에 있는 물체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동물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코끼리가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알아차리는 영리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20살짜리 코끼리는 거울 속에 비친 또 다른 코끼리 즉 자기 자신을 볼 때, 처음에는 그 모습이 자기 자신인 줄 모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 거울 뒤도 보고 자기가 움직일 때 그 거울 속의 그 코끼리도 따라 움직이는 것을 보고서, 마침내 자기 자신인 줄 알아차린답니다. 더 나아가 거울 속에 자기의 이빨 모습도 들여다 보면서 자기자신을 관찰하기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코끼리는 이처럼 새로운 것을 배우는 학습능력이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아주 뛰어납니다.

 

단연코 모든 피조물 가운데서 가장 자기 자신을 잘 아는 피조물은 역시 사람입니다. 거울 속에 있는 것이 자기 자신인지 아닌지를 가장 먼저 아는 존재는 역시 인간입니다.

 

사람이 다른 동물들보다 뛰어난 것 중에 하나가, 자기 자신을 인지하는 능력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일수록, 실제로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안다고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신앙생활의 매우 중요한 능력이라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하나님께 여쭙고 있습니다.

시 139:23-24 /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이렇게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 나를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기도와 묵상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나 자신을 살피는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말입니다.

 

'내가 사람들을 대할 때 실수는 하지 않는지'… 

 

'아이들에게 내가 어떤 부모인지'…  살피는 것입니다.

 

자신을 살피지 않으면, 우리는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갇히기 쉽고, 그로인해 자기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성령께서 비추어주셔야 우리가 진실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1:22 /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주님의 음성을 들을 때에 아주 주의 깊게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듣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나 자신을 거울에 비취는 것과 같습니다.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진 나의 모습을 보아야 우리는 나의 삶을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시 42:5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오늘, 주님 앞에서 나를 살피는 시간을 가지며, 나를 향해 격려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시길 축원합니다.

 

자, 여러분! 이 앞에 52개 미덕의 보석들이 기록된 종이와 볼펜이 놓여 있습니다. 

 

보석 카드를 한 장씩 자리에 가지고 들어가 앉으시기 바랍니다.

 

종이에 52가지 단어가 등장하고 있지요? 미덕이란 바르고 아름다운 일을 일컫는 것입니다.

 

1. 천천히, 미덕의 보석인 52개의 단어를 읽어 보시고, 딱 하나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뽑은 미덕의 보석이, 현재 나의 삶과 연관지어 어떤 통찰을 주는지 서로 나누기로 합니다.

 

성도님들이 52개의 단어를 충분히 훑어볼 수 있도록 적당한 시간을 준다.

 

그런 다음 한 성도 한 성도, 자신이 택한 미덕의 단어와 그 단어를 선택한 이유를 발표하게 한다.

 

2. 오늘 내삶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무엇이 필요할까요?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미덕은 어떤 것인지, 하나씩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선택한 카드를 통하여 영감을 얻고, 정해진 기간 동안 실행으로 옮기시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가진 미덕의 보석은 확신!

 

가지고 싶은 미덕의 보석은, 탁월함과 창의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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