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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추석명절, 레 23:42~43, 2024. 9. 15. 주일 설교

by tat tvam asi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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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추석명절

레 23:42~43

 

올해는 유난히 덥더니 기상청에서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재조정하려 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지금까지는 6-8월까지를 여름이라 하였는데, 앞으로는 6-9월까지를 여름으로 조정하려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앞으로 추석은 10월로 변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일년 중 가장 풍요로운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마음이 많이 분주하시지요? 자녀들, 시댁, 친정, 일가친척이 한 자리에 모이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함께 먹는 것인데, 그 음식들을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실 거예요. 몸이 피곤할 터이지만 그러나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준비하시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성경을 보면 유대인들의 명절 가운데 초막절이 나오는 데 이 초막절은 우리의 추석과 비슷한 명절입니다. 초막절은 곡식과 과일을 수확하는 창고에 넣어두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초막절을 수장절이라고도 합니다.

 

성경에 초막절은 성회로 시작하고 성회로 마쳤습니다.

 

❚레 23:34-36 /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첫 날은 성회를 열고, 7일 동안 명절을 지낸 다음에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는 8일째에도 안식일이기 때문에 육체의 휴식을 가지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라 말씀하십니다.

즉 그 동안에는 나를 위해서만 시간을 사용하고 내 이익을 위해서만 시간을 사용했지만, 이제는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를 다른 말로 마음의 진동수를 높이는 것이라고 표현해 보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을 성경에서 말씀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살전 5:16-18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진동이란, 쉽게 말해, '물체 따위가 떨리거나 흔들리면서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물체는 세상의 모든 것을 말합니다. 세상에 있는 빛이나 공기, 바다 심지어 지구도 항상 진동하고 있습니다. 진동이 있기 때문에 색깔을 볼 수 있고,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물체가 형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저도 항상 진동하고 있기에 이 자리에 이렇게 있을 수 있는 거예요.

 

이처럼 지구 전체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모든 공간마다 전기장과 자기장이 진동하며 에너지가 방출됩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이, 우주 만물과 연결되어 있는 에너지장 안에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가 지금 어떤 마음으로 진동하고 있는가에 따라 우주 만물이 나를 그와 같은 자리로 이끌어 갑니다. 즉 우리는 모두 자신의 진동수에 따라 진동하고 자신의 감정을 발산하면서 우주의 진동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시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이 비어 있지 않고 에너지로 꽉 차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우리가 발산하는 것과 똑같은 진동수의 것들끼리 모인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직장 상사에게 한마디 들어 화가 났다고 가정해볼게요. 기분이 언짢겠죠? 기분이 나쁜 채로 퇴근하는 길에 마켓에 들러 물건을 고릅니다. 계속 기분 나쁜 진동을 내보내면서 어떤 직원 앞에서 계산을 하려고 합니다. 기분이 좋지 않으니 직원의 퉁명스런 말에 화가 납니다. 다른 때는 별로 개의치 않는데 오늘은 많이 거슬립니다.

 

집에 오면서 그 마켓 직원을 두고 곱씹습니다. 16초 이상 생각을 하면 그 생각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기분 나쁜 생각이 또 다른 언짢은 생각으로 꼬리를 물고 그 생각에 따라 감정이 확 올라오고 그 감정에 따라 진동이 시작되는 겁니다. 저녁을 먹으면서도 16초보다 훨씬 오랫동안 아까 그 마켓 직원을 생각하면서 가족에게 흉을 보고, 다음 날 출근해서도 절친에게 그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 어떤 일이 생길까요? 계속해서 자신이 집중하여 내보낸 에너지가 커져서 부메랑처럼 돌아오게 됩니다.

 

다음 날 저녁, 오기로 그 상점과 경쟁하는 다른 가게로 갑니다. 쇼핑을 마치고 계산대로 갔더니, 아뿔싸! 또 한 명의 냉혈 직원이 싸늘하게 버티고 서 있습니다. 그 사람은 그렇게 피하기를 원했던 것에 계속 곱씹고 생각하고 그에 따라 기분 나쁜 감정이 생기고,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친절한 대우를 마켓 직원에게 받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이 에너지장은 우리의 믿음을 비추는 거울이자 이어주는 다리이며 담아내는 그릇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우리는 우리의 느끼는 감정들로 이 에너지장과 소통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렇다면 초막절을 통하여 우리가 마음의 진동수를 어떻게 높여야 할까요?

 

1. 감사하라 말씀하십니다.

 

농사를 하는 농부에게는 농부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 농부의 마음이란 하늘에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왜냐하면 농사는 절대적으로 하늘의 도움과 은혜를 입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농부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 65:9 /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농부들은 열매를 거두어들이며, 첫 곡식을 먼저 하늘에 제물로 드리며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웃과 함께 나누고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여름내 수고해서 얻은 열매로 음식을 만들어 나누며 기뻐했습니다. 이것이 추석 명절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모든 시간도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감사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골 3:15 /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유명한 작가인 헤르만 헤세의 <정원 일의 즐거움>이란 책을 보면, 젊은 시절에 정원을 돌보는 일은 노동처럼 힘들었다고 합니다. “일이 점점 많아지더니 급기야 의무가 되어 버리자 즐거움은 사라져 버렸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정원 일의 즐거움을 다시 회복한 것은 그의 생애의 마지막 보금자리였던 스위스의 몬타뇰라에서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기 시작하면서부터라 말합니다. 그는 “이제부터는 열심히 일하기보다는 한가롭게 즐길 것이며, 수풀을 개간하고 곡식을 재배하기보다는 가을의 타는 장작불의 푸른 연기 곁에서 꿈꿀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를 실천합니다. 그는 화가처럼 정원의 꽃들과 나무들을 오래 들여다보고 정원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들을 고즈넉이 즐기기 시작합니다.

 

헤르만헤세는 정원의 농부와 같이 흙과 나무와 꽃과 바람과 물이 어울려 만드는 생명의 비밀을 지켜보면서 그는 인생의 진리를 발견합니다헤세는 감사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꽃 필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하며즐거움과 감사함으로 정원 일을 바라보기 시작할 때 아름다운 인생 경작이 일어난다 말합니다.

오늘  우리 인생을 생각해 봅시다. 나는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까?

모종삽이 밭의 황폐함을 갈아주듯 인생에도 모종삽이 필요합니다. 모종삽으로 나의 인생을 파헤쳐 감사함과 주님의 역사하심을 소망하는 추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함으로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기다리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2. 나눔의 자리로 나아가라 말씀하십니다.

 

어느 작은 마을에 국밥집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아이와 할머니가 들어와서 국밥 한 그릇을 시켰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아이에게 그 국밥을 건네고는 맞은 편에 앉아 깎두기 한 개만 오물오물 드시며 손자의 맛있게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셨습니다. 다 먹고 나서 할머니가 계산대로 오십니다. 옷 속 이곳저곳에서 꼬깃꼬깃한 돈을 꺼내는 것을 보고 주인은 안스런 마음에 돈을 안 받고 싶었는데 혹시나 마음을 상하게 하지나 않을까 고민하다가 한 가지 좋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은 “할머니 오늘은 돈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100번째 손님에게는 공짜로 국밥을 드립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와 손자는 기쁜 마음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서 그 국밥집 건너편에 차길 지나서 한 아이가 앉아 있는 게 보였습니다. 바닥에 큰 원을 그리고 돌멩이를 던지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며칠 전 할머니와 함께 온 그 아이였습니다. 손님이 한 명씩 올 때마다 큰 원에 돌을 던져 넣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는 할머니에게 국밥을 드시게 하고 싶었지만 돈이 없으니까 공짜 손님으로 들어갈 걸 계산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손님이 많지 않아서 돌멩이가 몇 개 없었습니다. 실망한 아이의 얼굴이 멀리서 보였습니다.

 

국밥집 주인은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서 전화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어, 김사장, 우리 국밥집에 손님들 좀 많이 데리고 와, 내가 공짜로 먹여줄테니까. 될 수 있으면 많이 와야 해”, “박선생님, 오늘 우리 집에 오셔서 국밥 좀 드시죠. 제가 오늘 쏩니다. 친구 분들 좀 많이 모시고 오세요.” 조금 지나자 가게에 손님들이 몰려옵니다. 아이의 손이 빨라집니다. 돌멩이가 늘어납니다. 50, 60, 99개가 되자 급히 할머니를 모셔왔습니다. 그리고 자신 있게 아이가 말합니다. “우리가 백 번째 손님이지요?” 아이는 할머니 앞에 국밥을 놓고 자신은 깎두기를 오물오물거리며 할머니가 드시는 것을 행복한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국밥집 주인 역시 그 모습을 흐믓하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가을 하나님은 국밥집 주인과 같습니다나를 위하여 아름다운 추수를 계획하시고 또한 거두게 하십니다오늘 나를 기쁨의 잔치에 초대하시고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리게 하시며마침내 주님의 자녀로 삼으십니다.

이처럼 초막절은 잔치하고 즐거워하는 명절입니다. 그런데 초막절은 내가 풍요를 누리는 것을 즐거워하며 끝나는 절기가 아닙니다. 초막절은 풍요를 누릴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나누고, 함께 누리며 즐거워하는 절기라 말씀하십니다.

 

신 16:14 /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가난한 고아와 과부, 외롭고 쓸쓸한 나그네, 농토를 기업으로 분배 받지 못해서 수확물이 없는 레위인, 천하게 무시되고 소외되는 노예 등, 잔치를 벌일 수 없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같이 음식을 나누어 주고, 즐거움을 함께 누리라는 것입니다. 즉 나의 풍요와 즐거움에 도취되어서, 혼자만 즐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연약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라는 것입니다.

 

3.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자가 되라 말씀하십니다.

 

초막절은 다른 절기와 달리 색다른 풍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집에서 나와서 들에 다가 종려나무 가지 등을 꺾어서 나뭇가지로 오두막을 만들어 거기서 7일 동안을 지내는 풍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편안한 집에서 나와서 불편한 오두막에서 7일 동안 지내는 것입니다.

 

레 23:42-43 /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이는 생활방식을 완전히 바꿔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을 광야에서 이스라엘 조상들이 유리방황하면서 고생하던 것을 기억하고 7일 동안 살라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할 때에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까?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시고, 광야에서 안정된 삶을 누리지 못하고 방황하면서 초막에서 살던 때에 하나님께서 보호하셔서, 가나안 땅, 약속의 땅에 인도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초막절을 지키게 하신 것입니다.

그들로 하여금 다시 초막에 들어가 살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라는 것입니다. 해마다 초막절이 되면 들판에 나가서 오두막을 짓고 거기서 불편하고 힘들게 생활하면서, 과거의 역사를 결코 잊지 말고, 계속 기억하라 하신 것입니다.

톨스토이는 <세 가지 질문>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바로 이 세 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요,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라.” 말합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이를 잘 지키는 사람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게으른 사람, 어리석은 사람은 지금에 충실하지 못하고, 현재 함께 있는 사람들보다 다른 일에 마음을 씁니다. 그리고 지금 만나는 그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기보다 상처를 주는 사람이라 말합니다.

 

편안한 집을 떠나 며칠 동안 불편한 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바로 볼 것이 있다면 이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바라보며, 나의 삶을 바꾸어 나가는 시간이 초막절이라는 절기입니다. 초막에서 7일 동안 지내다가, 명절이 끝나게 되면 지내던 오두막을 모두 헐어 없애버리고 자기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 초막절을 통해서 우리가 이 땅에서의 삶은 일시적이며, 우리가 바라볼 것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라는 것을 바라보게 하는 훈련입니다.

 

이처럼 추석은 이 땅에서의 삶을 결산하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합니다.

왜냐하면 추석은 우리에게 인생은 때와 기한이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가을걷이를 통하여 한해가 완성되듯이, 우리도 100번 정도 가을걷이를 하면 세상을 떠나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죽음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믿는 자들입니다.

따라서 인생의 가을걷이 하는 것은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을 사모하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초막절은 농사한 것을 수확하여 풍요를 누리는 명절이지만, 동시에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또한 소외된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섬기는 절기입니다.

그리고 편안하게 살던 내 집에서 나와서 초막에서 생활하는 가운데 언젠가 돌아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풍요 계절 추석을 맞이하여,  

주님이 주신 말씀을 마음에 담고 날마다 풍성한 주님의 은혜가 가득 넘치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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